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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때문에 드라마 출연한 최수영 “발악 해보자”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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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최수영이 화보를 통해 성큼 다가온 여름의 시작을 알렸다.

최근 최수영과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가 함께한 6월호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사진 속 최수영은 완벽한 비율을 뽐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님 톱과 미니스커트, 보디슈트 등 과감한 의상을 빈틈없이 소화해 낸 최수영은 화보 장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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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수영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의 첫 타이틀 롤을 맡는 것에 용기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그는 “다 전달하는 연기를 해보자는 마음이 있었다. ‘금주를 부탁해’를 촬영하면서 사람들이 내 표정을 보고 바로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연기를 시도해 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채널을 돌리고 싶지 않게 만드는 사람의 연기는 표정을 하나 더 짓고, 뭔가를 조금 더 표현하는 연기니까 진짜 ‘발악을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촬영했다. 이걸 한 번 하고 나니까 두려움이 조금 없어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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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금주’ 캐릭터에 접근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배우마다 캐릭터에 접근하는 방법이 다른데, 저는 우선 인물의 직업을 생각한다. ‘금주’는 자동차 정비사이기 때문에 엉덩이가 가볍고 궂은일 마다하는 법 없고, 어릴 때부터 승부욕이 강한 사람일 거라 상상했다”라고 전했다. 최수영은 “‘금주’가 평소 기계를 다루다 보니 무척이나 예민하고, 사회생활 때문에 남자들 사이에서 술까지 잘 마시는 애가 되기 위해 부단히 달려왔을 테니 정말 술 없이는 못 살았겠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니 어느 정도 캐릭터의 윤곽이 잡혔다”라며 애주가 ‘한금주’를 완성시키기 위해 고민한 지점들에 대해 밝혔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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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우 최수영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더블유 코리아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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