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미쳤다! 이런 꿈같은 일이 ‘손흥민-김민재-이강인 모두 유럽에서 우승!’ 한국축구에 역사적인 2025년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한국대표팀 핵심 세 선수가 유럽 빅리그에서 모두 우승하는 만화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이후 무려 17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무려 10년 만에 무관의 한을 풀었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을 포함하면 프로 첫 우승이다. 

우승이 확정되자 손흥민은 태극기를 둘러매고 환호했다. 주장답게 가장 먼저 트로피를 들어올린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들과 환호했다. 손흥민 축구선수 인생에서 가장 화려하게 빛난 순간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 후 손흥민은 "지금 기분 정말 최고다. 토트넘은 17년 동안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정말 오래 걸렸고, 오늘이 그날이다. 저도 이제는 스스로를 이 클럽의 레전드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만이다!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최근 사생활 이슈로 대중들에게 질타를 받았던 손흥민이기에 마음고생이 심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에게 3억 원을 건넨 사실이 알려졌다. 가해자 측이 더 많은 돈을 요구하자 손흥민이 고소했고 사건이 세상에 공개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철벽’ 김민재는 분데스리가를 제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한국시간) 자신들을 추격하던 2위 레버쿠젠이 프라이부르크와 2-2로 비기면서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승점 76점을 기록한 바이에른은 승점 68점에 머문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유지하며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결정지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부상투혼을 발휘한 김민재다. 올 시즌 김민재는 7개월째 아킬레스건 부상이 있었지만 참고 뛰었다. 그는 뮌헨에서 두 번째로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했다. 뮌헨에서 가장 많이 뛴 수비수도 김민재였다. 뮌헨의 우승에 김민재 지분이 상당하다. 

2023년 나폴리에서 세리에A 우승을 경험한 김민재는 독일까지 제패했다. 그는 한국선수 최초로 유럽 5대리그 중 두 개 리그서 우승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강인도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차지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34라운드에서 AJ 오세르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했던 PSG는 승점 84(26승 6무 2패)로 시즌을 마쳤다.

이강인은 최종전마저 끝내 벤치를 지켰다. 그는 마지막 경기에서도 엔리케 감독에게 외면받으며 아쉽게 올 시즌 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PSG의 우승에 단단히 일조했다. 

다만 이강인이 핵심전력에서 배제돼 우승을 하고도 이적설이 도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현재 이강인은 아스날과 크리스탈 팰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