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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멤버에게 너무하네!’ 바이에른 뮌헨, 이미 김민재에게 떠나도 좋다고 통보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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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이미 김민재(29, 뮌헨)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우승컵을 탈환했다. 뮌헨은 25승7무2패의 성적으로 2위 레버쿠젠(19승12무3패)을 따돌렸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부상투혼을 발휘한 김민재다. 올 시즌 김민재는 7개월째 아킬레스건 부상이 있었지만 참고 뛰었다. 그는 뮌헨에서 두 번째로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했다. 뮌헨에서 가장 많이 뛴 수비수도 김민재였다. 뮌헨의 우승에 김민재 지분이 상당하다. 

하지만 김민재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뮌헨 구단 수뇌부는 이미 김민재 없는 판을 짜고 있다.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이유가 없다”면서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선수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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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키커’는 17일 “뮌헨이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을 앞두고 있다. 뮌헨은 다음 시즌 수비의 리더로 조나단 타를 지목하고 파트너로 다요 우파메카노를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나단 타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 무패우승을 이끈 수비수다. 꾸준하게 뮌헨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이번에는 매우 이적이 유력하다. 조나단 타가 오면 김민재와 파트너가 되는 것이 아니라 김민재 자리를 뺏는다는 설이 유력하다. 

심지어 뮌헨은 김민재와 함께 할 생각이 없다. ‘바바리안 풋볼웍스’는 “뮌헨은 김민재에게 올 여름 팀을 떠나도 좋다는 통보를 했다. 하지만 이는 다이어가 모나코로 떠나기 전의 일이다. 뮌헨은 조나단 타를 영입할 예정이다. 그렇게 된다면 김민재는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화려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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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뮌헨은 조나단 타 영입에 사활을 걸고 영입이 성사된다면 김민재를 잡지 않을 전망이다. 김민재 역시 여러 팀에게 영입제안을 받고 있다. 

독일 TZ는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이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를 이탈리아로 데려오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두 구단은 이미 김민재에 대한 정보를 뮌헨에 요구했다. 뮌헨 역시 김민재를 두고 올 여름 이적시킬 수 있도록 협상의 문을 열었다. 아직 진전된 이야기는 없지만 김민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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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이미 2023년 나폴리에서 세리에A 우승을 경험해 이탈리아가 익숙한 무대다. 다만 김민재가 우승을 하고도 뮌헨에서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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