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초고속 혼인신고 "노출신까지 지지하는 남편"('전현무계획2')

[사진]OSEN DB.

[OSEN=오세진 기자] ‘전현무계획2’ 배우 진서연이 털털한 모습으로 전현무와 곽튜브를 연신 놀라게 했다.

23일 방영한 MBN, 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는 강릉과 동해 일대를 다니며 맛집을 즉석에서 섭외하는 전현무와 곽튜브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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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강원도의 장칼국수를 먹으러 가는 거다”라며 곽튜브에게 동해시에서 유명한 곳 두 군데를 각기 가자고 제안했다.

전현무가 간 장칼국수 가게 사장님은 “남이 집에서도 많이 일했다. 장칼국수 가게를 한 지 20년이 됐다. 많을 때는 국수를 400~500그릇 정도 판다”라며 “고추장은 가장 비싼 걸 쓴다. 그리고 무, 다시마, 밴댕이로 끓여낸 육수와 고추장 육수를 섞어 쓴다. 파, 부추, 계절마다 다양하게 쓴다”라며 비결을 밝혔다.

조금 더 맑은 국물을 자랑하는, 곽튜브가 간 장칼국수 가게 사장님은 '냉이'를 포인트로 넣었다. 곽튜브는 “괜히 원조라고 하는 게 아닌 거 같다. 장의 깊이가 정말 다르다. 감자, 호박 다 들어가 있고, 냉이도 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곽튜브는 “뭔가 라이벌이라기보단, 그냥 서로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그 두 가게를 찾으려고 가는 사람이 많더라”라면서 두 가게의 성원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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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은 강릉에서 합류했다. 평소 건강식을 즐긴다는 그는 두부를 먹으러 간다는 사실에 꽤 기뻐했다. 강원도 삼척 콩, 겨울 12시간, 여름 6시간 불리기, 콩 갈기, 거름 천에 콩물 걸러내기, 수제 젓기 등 눈에 뜨이는 전통 방식으로 두부를 만드는 해당 가게의 맛은 구수하면서도 감칠 맛이 났다.

곽튜브는 “저는 일단 간장을 넣고 싶었는데, 순두부가 숭늉 먹는 느낌으로 정말 고소하다”라며 감탄했다. 곽튜브는 “저는 사실 건강식을 싫어한다. 속이 안 좋아진다. 저는 다이어트를 자주 해서 하루 한 끼만 먹는다”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반면 건강식으로만 40일 동안 28kg이 넘는 체중을 뺀 진서연. 진서연은 “낫토를 먹는데, 한 세 팩 정도 깐다. 거기에 노른자만 풀고, 그 다음에 신김치를 송송 올려서 비빔밥처럼 퍼 먹는다. 단, 밥은 먹지 않는다”라며 팁을 전했다. 전현무는 “그런 생활을 그렇게 얼마나 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진서연은 “100% 그렇게 먹고 산다”라고 말해 감탄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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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진서연은 “이태원 클럽에서 춤추다가 만났다. 저보다 7살이 많다. 둘 다 술을 많이 못해서 서서 춤을 즐기다가 만났다”라며 남편과의 파격적인 첫 만남을 밝히며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알렸다. 당시 그의 나이 29살이었다.

무엇보다 진서연은 “사실 ‘독전’은 전라 노출이 있었다. 그런데도 남편이 ‘이것은 멋있는 역할이다. 꼭 해라’라며 격려하더라”라면서 남편의 전폭적인 지지 덕분에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파격적인 노출 신이 예약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았던 지난 날을 회상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email protected]

[사진] MBN, 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2’


오세진([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