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이병헌, ♥이민정 외박에 서운 “궁금해 죽겠다..전화도 안 하냐”[Oh!쎈 이슈]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4/202505241450779997_68315e90bafa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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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결혼 13년차에도 여전히 신혼 같은 결혼생활을 하고 있어 많은 이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2013년 결혼해 결혼 2년 만인 2015년 첫째 아들을 낳았다. 이어 8년 만에 둘째를 임신해 2023년 12월 둘째 딸을 품에 안으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특히 이들 부부는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이 SNS을 통해 남편 이병헌을 디스하면서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받았다. 이민정은 도도하고 예쁜 비주얼과 반대되는 쿨하고 센스 넘치는 성격으로 ‘댓글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의 유쾌함에 팬이 아닌 사람들도 SNS를 찾아들어가 볼 정도.
이민정의 남편 ‘디스’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이병헌의 셀카 실력을 대놓고 놀리기도 하고, 이병헌과 세대 차이가 느껴지는 ‘흑백 졸업사진’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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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까지 개설하면서 이병헌과의 결혼생활을 더욱 가까이서 엿볼 수 있는 상황. 두 사람은 함께 여행을 가서 티격태격 하는 등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신비주의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결혼생활을 공개하면서 대중과 친근해진 이민정, 이병헌 부부. 이민정이 예능에 나서면서 이병헌의 새로운 모습까지 접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정남매가 효자도 주민들을 위한 100인분 요리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민정이 장을 보던 중 남편 이병헌과 전화 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민정은 1시간을 걸려 보령 시내에 도착했고, 촬영 내내 연락을 받지 못한 이병헌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오빠가 지금 궁금해서 죽겠대. 왜 영상통화도 안 하고 전화도 안 하냐고 묻더라”며 “계속 찍고 있다고 말했는데도”라고 털어놨다. 연신 연락을 기다렸다는 남편의 모습이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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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은 곧바로 이병헌에게 전화를 걸어 “여기 쉬는 시간 없어, 그럼 일이지”라며 “오늘은 100인분 식사 대접해야 돼”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어제는 편의점 팔았고, 오늘은 또 잔치 밥상 차려야 하니까 오빠가 서운할 수도 있어. 내가 여기서 너무 맛있는 걸 해버려서”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통화 도중 이민정은 두 사람의 16개월 된 둘째 딸에 대해서도 물었다. “둘째는 나 찾는다고 안 울었어? 요즘 자꾸 나가자고 보채는데”라고 걱정하자, 이병헌은 “다행히 울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민정은 “웃으면서 ‘엄마 잘 갔다 와~’ 해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라며 엄마로서의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통화 말미에는 “알게또요~ 네~”라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통화를 마무리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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