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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충격’ 키움, 벌써 40패→시즌 107패 페이스…KT, 13안타 2홈런 대폭발! 위닝시리즈 확보 [고척 리뷰]

KT 위즈 황재균. /KT 위즈 제공

KT 위즈 황재균. /KT 위즈 제공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2연승을 내달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6연패에 빠지며 올 시즌 첫 40패를 당하고 말았다.

KT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10-4로 승리하고 2연승을 질주하며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선발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친정팀 키움을 상대로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3승을 수확했다. 김민수(1이닝 무실점)-문용익(⅔이닝 무실점)-우규민(⅓이닝 무실점)-주권(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KT는 황재균(1루수)-김민혁(좌익수)-안현민(중견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허경민(3루수)-김상수(2루수)-권동진(유격수)-조대현(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KT 타선은 13안타 2홈런을 몰아쳤다. 황재균(시즌 2호)과 강백호(시즌 7호)는 홈런을 쏘아올렸다. 황재균은 5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3루타가 부족해 아쉽게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하지 못했다. 강백호도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고 안현민과 김상수는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키움은 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루벤 카디네스(우익수)-임병욱(중견수)-김동엽(지명타자)-오선진(2루수)-이형종(좌익수)-김재현(포수)-어준서(유격수)가 선발출장했다. 키움 타선은 KT와 같은 13안타를 때려냈지만 집중력이 아쉬웠다. 신인 내야수 어준서가 4안타를 기록했고 송성문과 최주환이 멀티히트를 날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조영건은 4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8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박주성(4이닝 2실점)-박정훈(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패배로 6연패에 빠진 키움은 올 시즌 리그에서 처음으로 40패를 기록한 팀이 됐다. 시즌 107패 페이스다.

KT 위즈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OSEN DB

KT 위즈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OSEN DB


키움 히어로즈 조영건. /OSEN DB

키움 히어로즈 조영건. /OSEN DB


KT는 1회초 선두타자 황재균이 안타를 날렸고 김민혁의 진루타로 2루 진루에 성공했다. 안현민은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서 로하스가 볼넷을 골라냈고 강백호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허경민은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김상수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키움은 1회말 선두타자 송성문과 최주환이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카디네스는 삼진을 당했지만 임병욱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김동엽은 삼진을 당했다. 

KT는 2회초 1사에서 황재균이 2루타를 날렸고 김민혁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한 점을 달아났다. 안현민의 삼진과 함게 김민혁이 2루 도루에 성공해 2사 2루가 됐지만 로하스는 2루수 땅볼로 잡혔다.

키움은 2회말 2사에서 김재현이 안타와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어준서는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한 점 추격하는 점수를 뽑았다. 송성문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KT는 4회초 2사에서 황재균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더 올렸다. 5회에는 선두타자 안현민이 3루타를 날렸고 로하스는 볼넷을 골라냈다. 강백호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허경민은 3루수 병살타를 쳤지만 이어진 2사 2루에서 김상수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려 8-2를 만들었다. 

KT 위즈 강백호. /OSEN DB

KT 위즈 강백호. /OSEN DB


KT 위즈 황재균. /KT 위즈 제공

KT 위즈 황재균. /KT 위즈 제공


키움은 5회말 1사에서 어준서가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송성문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최주환이 안타를 날려 2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서 헤이수스가 폭투를 던져 득점에 성공했다. 카디네스는 볼넷을 골라 2사 1, 2루 찬스를 연결했지만 임병욱이 3루수 파울플라이를 쳐 아웃됐다.

KT는 6회초 조대현 볼넷, 황재균 안타, 김민혁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안현민은 1타점 진루타를 쳤고 로하스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키움은 6회말 선두타자 대타 이주형이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KT는 7회초 강백호의 솔로홈런으로 응수했다. 키움은 7회말 선두타자 어준서와 송성문이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최주환이 6-4-3 병살타를 쳤고 카디네스의 날카로운 타구가 투수 김민수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면서 순식간에 이닝이 끝났다. 8회에는 선두타자 임병욱이 2루타를 날렸고 이주형은 볼넷을 골라냈지만 대타 김태진은 우익수 뜬공, 박주홍은 3루수 파울플라이, 대타 김건희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KT는 9회초 선두타자 안현민이 볼넷을 골라냈고 대타 장성우는 안타를 날렸다. 강백호의 진루타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문상철이 볼넷으로 걸어나가 만루를 만들었다. 김상수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고 권동진이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키움은 9회말 선두타자 어준서가 안타로 출루했다. 전태현은 유격수 직선타로 잡혔고 최주환은 안타를 날렸지만 어준서가 3루 진루를 시도하다가 태그아웃됐다. 카디네스는 볼넷을 골라냈지만 임병욱이 삼진을 당하며 경기가 끝났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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