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주제도 모르는 인도네시아’ 日대표팀 미토마 등 핵심 제외하자 “우리 무시하냐” 발끈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일본대표팀이 2군을 선발하자 인도네시아가 발끈했다. 

일본축구협회는 23일 호주, 인도네시아와 월드컵 3차 예선에 나설 27명의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북중미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지어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C조 선두인 일본(6승2무, 승점 20)은 일찌감치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일본은 남은 경기서 신예들을 기용하며 신구조화를 노릴 계획이다. 

일본은 미토마 가오루, 도안 리츠, 이토 준야 등 해외파 핵심멤버 14명을 제외했다. 대신 2006년생 사토 류노스케 등 유망주들을 발탁했다. 에이스 구보 다테후사는 포함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은 오는 6월 5일 호주 퍼스에서 호주와 원정 경기를 펼친 뒤 10일 일본 스이타에서 인도네시아와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신태용 감독을 전격 경질한 뒤 패트릭 클라위베르트 감독을 선임한 인도네시아는 일본이 자기들 경기에 1군을 파견하지 않는다면서 발끈했다. 

인도네시아 ‘TV1네트워크’는 “일본대표팀은 2군을 발탁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인도네시아대표팀을 경시하고 있다. 일본은 2군이 싸워도 인도네시아를 이길 수 있다고 얕잡아보고 있다. 미토마 등 최고의 선수를 선발하지 않은 것이 그 증거”라고 단단히 화가 났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입장에서 이미 월드컵 본선진출이 확정된 마당에 굳이 해외파를 모두 기용해 무리 시킬 이유가 없다. 더구나 일본은 2군이 뛰어도 인도네시아를 대파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는 일본이 2군을 기용하면 오히려 감사해야 한다. 그렇다고 인도네시아가 이길 확률은 높지 않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