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4실점에도 “구위 최고였다”…이범호 감독, 네일에 이례적 칭찬 [오!쎈 대구]

[OSEN=대구, 이석우 기자] KIA 타이거즈 네일 066 2025.05.23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KIA 타이거즈 네일 066 2025.05.23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한국에 와서 구위가 가장 좋았다고 할 정도였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은 지난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로 나서 6⅓이닝 8피안타 1볼넷 8탈삼진 4실점으로 삐걱거렸다. 최고 구속 151km까지 나왔고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컷패스트볼, 스위퍼를 섞어 던졌다. 

기대보다 아쉬움이 클 법한 성적이지만 이범호 감독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4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 경기 전에도 컨디션이 아주 좋았다고 했다. 한국에 와서 구위가 가장 좋았다고 할 정도였다. 아무래도 컨디션이 좋다 보니 빠르게 승부하다가 맞긴 했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점수를 주더라도 우리 타자들이 곧바로 따라가니까 네일도 좀 더 힘을 낸 것 같다. 우리 팀의 에이스니까 도망가는 피칭보다 공격적으로 해야 불펜 투수들의 소모를 아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KIA 타이거즈 네일 063 2025.05.23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KIA 타이거즈 네일 063 2025.05.23 / [email protected]


한동안 부진의 늪에 허덕였던 이우성은 이날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제 모습을 되찾았다. 이에 이범호 감독은 “야구가 심리적인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안타가 계속 나오니까 심리적으로 편해진 것 같다. 본인이 할 수 있는 플레이가 제대로 나오니까 앞으로 계속 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7회 결정적인 홈 보살을 선보인 오선우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이범호 감독은 “지금 1군에서 경기하는 게 엄청 좋지 않을까. 1군에서 잘하고 싶은 욕심이 컸을 텐데 그라운드에서 하는 거 보면 즐거워 하는 게 눈에 보인다. 1루와 외야 수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니 감독 입장에서 선수 기용의 폭이 넓어진다”고 했다. 

한편 KIA는 유격수 박찬호-2루수 윤도현-3루수 김도영-지명타자 최형우-우익수 이우성-1루수 변우혁-좌익수 오선우-포수 한준수-중견수 김호령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우완 김도현이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황동재가, 방문팀 KIA는 네일이 선발 출전했다. KIA 타이거즈 오선우가 7회말 1사 1,3루 삼성 라이온즈 김성윤의 좌익수 플라이 아웃때 홈으로 쇄도한 이재현을 잡고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5.23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황동재가, 방문팀 KIA는 네일이 선발 출전했다. KIA 타이거즈 오선우가 7회말 1사 1,3루 삼성 라이온즈 김성윤의 좌익수 플라이 아웃때 홈으로 쇄도한 이재현을 잡고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5.23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