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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웃, 3루 도루 쉽지 않다” 허를 찌른 더블 스틸, 벤치 지략+주루 센스=역전승 만들다 [오!센 인천]

[OSEN=인천, 김성락 기자] 23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는 화이트,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무사 1, 2루 LG 문성주의 타석 때 2루주자 박해민이 3루로 도루성공하고 있다. 2025.05.23 / ksl0919@osen.co.kr

[OSEN=인천, 김성락 기자] 23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는 화이트,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무사 1, 2루 LG 문성주의 타석 때 2루주자 박해민이 3루로 도루성공하고 있다. 2025.05.23 / [email protected]


[OSEN=인천, 한용섭 기자] “노아웃에 3루 뛰기는 쉽지 않다”

모처럼 ‘경엽볼’이 빛났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경기에 앞서 전날 더블 스틸에 대해 언급했다.

LG는 전날(23일) SSG와 경기에서 0-1로 뒤진 3회 박해민의 안타, 이영빈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1번 상위타순 앞에 찬스가 만들어졌다.

그런데 SSG 선발투수 화이트를 공략하기 쉽지 않았다. 최고 153km의 빠른 볼과 투심, 커터, 스위퍼,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이 커맨드가 좋은 투수다. 화이트는 퀵모션이 느리다. LG는 그 빈틈을 파고 들었다. 

문성주 타석에서 2구째 2루주자와 1루주자가 더블 스틸을 시도했다. 포수가 3루로 던졌으나 세이프, SSG가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으나 원심 그대로 세이프가 선언됐다. LG는 무사 2,3루에서 문성주의 2루수 땅볼로 1-1 동점이 됐고, 1사 3루에서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적시타 없이 경기를 뒤집었다. 

[OSEN=인천, 김성락 기자] 23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는 화이트,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무사 2, 3루 LG 문성주의 2루수 땅볼 때 3루주자 박해민이 홈으로 내달려 동점 득점을 올린 뒤 더그아웃에서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23 / ksl0919@osen.co.kr

[OSEN=인천, 김성락 기자] 23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는 화이트,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무사 2, 3루 LG 문성주의 2루수 땅볼 때 3루주자 박해민이 홈으로 내달려 동점 득점을 올린 뒤 더그아웃에서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23 / [email protected]


염경엽 감독은 “(발빠른) 해민이니까 과감하게 작전을 낼 수 있는 거다. 해민이니까 뛰지, 다른 선수들은 못 뛴다. 화이트 상대로 쳐서 점수를 빼기는 무리라고 생각했다. 또 성주에게 번트를 시킬 수도 없다. 번트를 잘 못 하니까”라고 더블 스틸 작전을 낸 배경을 설명했다. 

또 염 감독은 “(도루하다) 아웃되면 엄청 욕을 먹겠지만 어쨌든 감독은 이길 수 있는 승부를 선택해야 되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다. 사실 더그아웃에서 책임을 안 지면, 선수들은 노아웃에는 도전하기가 정말 쉽지 않다. 벤치가 책임을 져줘야 노아웃에서 과감하게 뛸 수 있다. 1아웃은 좀 공격적으로 할 수 있는데 노아웃에 3루는 뛰기 힘들다”고 언급했다. 

화이트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3회 더블 스틸을 허용한 것이 결과적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이숭용 SSG 감독은 "화이트가 잘 던졌는데, 상대가 도루 하는 것은 체크했던 부분인데 그걸 못 잡아냈다”며 “상대가 언제든지 뛸 수 있다고 얘기를 했고, 체크를 하라고 했는데, 똑같이 퀵을 하는 바람에 준비를 다 했는데도 화이트가 조금 더 인지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OSEN=인천, 김성락 기자] 23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는 화이트,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종료 후 SSG 화이트가 더그아웃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5.23 / ksl0919@osen.co.kr

[OSEN=인천, 김성락 기자] 23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는 화이트,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종료 후 SSG 화이트가 더그아웃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5.23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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