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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빚더미' 이이경, 집까지 도난 당했다 "스트레스로 치아 깨져"(놀뭐)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하수정 기자] '놀면뭐하니' 유재석이 이이경과 단 둘만 일본에 온 이유를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뭐하니?'에서는 3개월 전 '수상한 미식가' 편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심은경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본 도쿄로 향한 유재석-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심은경을 만나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했고, 이이경은 "내가 최근에 자잘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중고 사기를 당했다"며 "이사 가는데 시스템 행거, 소파 등 큰 물건을 없애려고 내놨다. 누가 바로 산다고 하더라. 근데 자꾸 정해진 시간이 있는데 한 시간 먼저 온다고 했다. 원래 5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4시에 설치하는 해체 기사와 함께 왔다고 같이 들어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어 "그 사람이 비밀번호를 알려 달라고 해서 알려줬는데, 집안의 물건을 싹 다 가져가고 잠적했다. 여러분도 조심하세요"라며 "너무 열받았다. 괘씸하더라. 내가 너무 믿었나요?"라고 질문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아무도 없는데 집 비밀번호를 알려줘서 그 사람이 들어오게 하면 어떡하냐?"고 지적했고, 이이경은 "또하나 배웠다. 너무 다 믿었나보다"며 "그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다. 그날밤 자는데 이 갈다가 이빨이 부러졌다. 내가 속으로 진짜 너무 분했나보다. 금액보다도 '내가 당했다'는 생각 때문에"라고 털어놨다.

앞서 이이경은 최근 사기를 당해 건물 값이 반토막 나면서 5억 빚더미에 올랐다고 고백한 바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놀면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하수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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