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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쟁 ‘황색등’ 켜진 ‘파괴전차’…한화생명 최인규, “패치 변화 이후 1티어 챔프 경계 허물어져”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종로, 고용준 기자] 1, 2라운드 1위 자리는 놓쳤지만, 2위 경쟁에서는 유리하다 싶었던 ‘파괴전차’ 한화생명. 순조로울 것이라 여겼던 순위 경쟁에 황색등이 켜졌다. 한화생명이 디플러스 기아(DK)에 일격을 허용하면서 8주차를 2패로 마무리했다.

최인규 한화생명 감독은 25.10 패치 이후 그동안 팀에서 여겼던 챔프의 티어들에 변화가 있음을 인정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회복과 자신감 회복을 한 주 남은 정규시즌의 포커스로 잡았다.

한화생명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DK)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한화생명은 시즌 4패(12승 득실 +16)째를 당하면서 3위 T1(10승 5패 득실 +10)과 1.5 경기 차이로 격차가 좁혀졌다. T1이 DN 프릭스전을 승리할 경우 1경기까지 차이는 좁혀진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최인규 감독은 “1세트 블루 진영 시작이라 선수들과 같이 짜왔던 준비했던 구도대로 밴픽을 진행했다. 허나 인게임에서 DK가 워낙 교전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팀인데 그 점을 간과한 것 같다. 교전이 중요한데 실수를 하면서 1세트를 패했다. 3세트는 니달리를 가져오면서 사거리 우위를 갖는 조합을 구성하거나 아니면 인게임에서 상대 밸류 조합을 상대로 오브젝트를 잘 챙겼어야 했다. 사거리 유지와 오브젝트 습득을 잘 수행하지 못하면서 패하게 됐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DK기 진영 선택권이 있었던 3세트까지 레드 사이드를 고수한 것과 관련해 최 감독은 “팀 마다 진영에 따라 밴픽의 어려움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아마 DK는 3세트에서 레드 진영이 편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4, 5픽에서 DK가 픽을 잘 수행한 것 같다. 우리는 1페이즈 밴픽에서 방지할 수 있었는데, DK의 노림수를 허용해준게 패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실책을 인정했다.

덧붙여 최인규 감독은 “패치 변화 이후 팀적으로 이전 패치까지 잘 다루던 조합도 경기력이 부족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리의 필살기나 1티어 픽으로 생각했던 챔프들도 지금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일단 팀 경기력을 올리면서 우리가 잘하던 챔피언들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자신감을 찾으면 자연스럽게 티어 정리와 다른 문제들은 충분히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단이라 생각한다”며 25.10패치 이후 흔들리고 있는 팀의 경기력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최인규 감독은 “남은 두 경기 최대한 잘 준비해서 꼭 승리로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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