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7회까지 끌려가다 8회에 웃었다…박진만 “끝까지 집중한 결과” [오!쎈 대구]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이승현이, 방문팀 KIA는 김도현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KIA 타이거즈에 8-4로 승리한 후 김성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24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4/202505242149777987_6831c0c34f209.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이승현이, 방문팀 KIA는 김도현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KIA 타이거즈에 8-4로 승리한 후 김성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24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이기겠다는 굳은 의지가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약속의 8회’를 연출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왔다. 삼성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4-4로 맞선 8회 빅이닝을 완성하는 등 8-4로 이겼다.
좌완 이승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삼성은 지명타자 김지찬-중견수 김성윤-좌익수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3루수 김영웅-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우익수 박승규-유격수 양도근으로 타순을 짰다.
KIA는 유격수 박찬호-2루수 윤도현-3루수 김도영-지명타자 최형우-우익수 이우성-1루수 변우혁-좌익수 오선우-포수 한준수-중견수 김호령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우완 김도현.
삼성 선발 이승현은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투수 이승민은 2이닝을 무실점(1피안타 4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8회 2사 후 마운드에 오른 이호성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류지혁은 4타수 2안타 3타점, 김성윤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이승현이, 방문팀 KIA는 김도현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이 4회말 2사 만루 싹쓸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한 후 환호하고 있다. 2025.05.24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4/202505242149777987_6831c0c4011ff.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이승현이, 방문팀 KIA는 김도현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이 4회말 2사 만루 싹쓸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한 후 환호하고 있다. 2025.05.24 / [email protected]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선취점을 내주고 7회까지 추격하는 어려운 경기였지만 4회 류지혁의 3타점 2루타와 8회 김성윤의 쐐기 2타점 적시타로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다.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진만 감독은 또 “투수 가운데 이승민이 어려운 상황에 본인 역할을 다했고 이호성이 마무리를 잘 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다”면서 “오늘 비가 오는 와중에도 야구장을 찾아 응원해주신 많은 팬들께 감사드리고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25일 선발 투수로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을 내세운다. 이에 맞서는 KIA 선발 투수는 윤영철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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