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1→2:3→3:3→4:3→4:4→5:4’ 선두 LG 상대로 끝내기, 이숭용 감독 “만원 관중을 만들어 주신 팬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

[OSEN=인천,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SSG 랜더스가LG 트윈스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SSG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9회 한유섬의 끝내기 안타로 5-4 승리했다.SSG 이숭용 감독이 끝내기 안타를 날린 한유섬과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025.05.24 /[email protected]

[OSEN=인천, 한용섭 기자] SSG 랜더스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4 끝내기로 승리했다. 

SSG는 이날 승리하며 25승 24패 1무(승률 .510)가 됐다. 4위 NC 다이노스 23승 22패 2무(승률 .511)에 승률 1리 뒤진 승차없는 공동 5위가 됐다. KT 위즈 25승 24패 3무(승률 .510)와 승률이 같다. 

한유섬이 9회말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최정은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3볼넷을 기록했다. 고명준도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SSG는 이날 불펜데이였다. 선발투수 김건우는 2⅔이닝 2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최민준이 1⅓이닝 무실점, 박시후가 1이닝 2실점, 이로운이 1⅔이닝 무실점, 노경은이 1⅓이닝 1실점(비자책), 조병현이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SSG는 LG와 역전 재역전을 주고받았다. SSG는 0-1로 뒤진 3회말 최정이 1타점 2루타, 한유섬의 역전 적시타를 때려 2-1로 뒤집었다.

LG가 5회 오스틴의 투런 홈런으로 3-2로 역전하자, SSG는 5회말 최정이 우측 폴을 맞는 솔로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SSG는 6회 고명준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했는데, 8회 유격수 박성한의 포구 실책이 빌미가 돼 4-4 동점을 허용했다. 

9회말, 1사 후 박성한이 1루 선상을 빠지는 2루타로 출루했다. 최정은 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1사 1,2루에서 한유섬이 때린 타구를 김현수가 펜스 앞에서 글러브에 잡았다가 떨어뜨렸다. 2루주자가 득점하며 경기가 끝났다. 한유섬의 끝내기 안타로 기록됐다. 

[OSEN=인천,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SSG 랜더스가LG 트윈스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SSG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9회 한유섬의 끝내기 안타로 5-4 승리했다.끝내기 안타를 날린 SSG 한유섬이 최정, 최지훈과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025.05.24 /[email protected]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중심 타선의 힘과 불펜진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최)정이, (한)유섬, (고)명준이 3,4,5번 타순에서 6안타 5타점 2홈런이 나왔다. 중심 타선이 오늘 경기를 해결했다"고 칭찬했다. 

또 "투수 쪽에서도 (김)건우가 역할을 잘 했고 (최)민준, (이)로운, (노)경은, (조)병현이 등 불펜투수들의 호투도 승리의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만원 관중을 만들어 주신 팬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OSEN=인천,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SSG 랜더스가LG 트윈스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SSG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9회 한유섬의 끝내기 안타로 5-4 승리했다.끝내기 안타를 날린 SSG 한유섬이 동료선수들과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025.05.2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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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