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했지만→세리머니 같이' 이강인, 또 트로피 추가... 2년 연속 쿠프 드 프랑스 우승→UCL 제패 정조준
![[사진] 파리 생제르맹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5/202505250720775765_683249a3676e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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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이 개인 통산 7번째 트로피를 획득했다.
PSG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에서 스타드 드 랭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번 우승으로 PSG는 통산 16번째 쿠프 드 프랑스 정상에 올랐다. 10회 우승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프랑스컵 최다 우승 기록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날 PSG는 주전 선수들을 총출동시켰다. 공격진은 우스만 뎀벨레를 중심으로 바르콜라와 두에가 포진했고, 중원은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가 구성했다. 수비에는 누누 멘드스, 윌리안 파초, 마르키뉴스, 하키미가 나섰고 골문은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지켰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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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초반부터 리드했다. 전반 16분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두에의 전진 패스를 받고 박스를 휘저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3분 뒤 PSG는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19분 두에의 컷백을 바르콜라가 문전에서 방향만 바꾸며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전반 43분 PSG는 쐐기골을 넣었다. 바르콜라의 크로스를 하키미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고, 스코어는 3-0이 됐다.
PSG는 후반전 때 무리하지 않았다. 무실점 세 골차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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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이번 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과 리그1에 이어 프랑스컵까지 석권하며 ‘쿼드러플’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4관왕을 완성한다. PSG는 오는 6월 1일 인터밀란과 대망의 UCL 결승에서 맞붙는다.
이강인은 프랑스 무대에서 두 시즌 연속 리그1, 프랑스컵,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발렌시아 시절인 2018-2019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까지 더하면 총 7개의 우승 트로피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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