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안타도 가능” 꽃감독의 믿음…최형우, 친정팀 상대로 2500안타 도전 [오!쎈 대구]
![[OSEN=대구, 이석우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 034 2025.05.24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5/202505250954770890_68326a8397716.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 034 2025.05.24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리빙 레전드’ 최형우(외야수)가 친정팀을 상대로 개인 통산 2500안타에 도전한다.
KIA는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7차전을 치른다. 최형우는 지난 24일까지 1군 통산 2497안타를 기록 중이다. 안타 3개를 추가하면 역대 3번째 2500안타의 주인공이 된다.
2002년 10월 14일 1군 데뷔전을 치른 최형우는 2002년 10월 18일 사직 롯데전에서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2008년 126경기에서 106안타를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안타 기록을 쌓기 시작했다. 2008년부터 2020년까지 13년 연속으로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2016년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95안타로 이 부문 1위에 등극했다.
최형우는 1군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지난해까지 2021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100안타 이상 때려냈다. 이 기간 평균 약 144개의 안타를 기록하는 꾸준함을 뽐냈다. 올 시즌에도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할 경우 17년째 100안타를 달성하게 된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이승현이, 방문팀 KIA는 김도현이 선발 출전했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4회초 무사 2루 우월 2점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24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5/202505250954770890_68326a844d5ac.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이승현이, 방문팀 KIA는 김도현이 선발 출전했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4회초 무사 2루 우월 2점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24 / [email protected]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표현이 아주 잘 어울리는 최형우는 올 시즌 47경기에서 타율 3할3푼7리(163타수 55안타) 9홈런 34타점 26득점 OPS 1.051을 기록 중이다.
“20대에 봤던 최형우의 모습과 현재 최형우의 모습은 변함없다. 몸 관리는 물론 성향도 그대로다. 현재 모습이라면 앞으로 2700~2800안타는 물론 3000안타도 가능하지 않을까”. 이범호 감독은 불혹의 나이에도 최고의 기량을 과시 중인 최형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범호 감독은 또 “힘드니까 다음 경기를 위해 한 타석이라도 빠지고자 하는 선수가 있지만 최형우처럼 팀을 위해 열심히 해주는 선수가 있다. 최형우는 아주 좋은 마인드를 가진 선수”라고 덧붙였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이승현이, 방문팀 KIA는 김도현이 선발 출전했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4회초 무사 2루 우월 2점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24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5/202505250954770890_68326a84d824d.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이승현이, 방문팀 KIA는 김도현이 선발 출전했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4회초 무사 2루 우월 2점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24 / [email protected]
타자 나이 30대 중반에 이르면 동체 시력이 떨어지는 데다 몸의 반응도 둔화된다. 뛰어난 동체 시력은 최형우의 장점 가운데 하나다. 이범호 감독은 “나이가 들면 하체가 흔들리거나 눈이 흔들린다”면서 “타격할 때 공이 변화하는 걸 눈이 따라가야 마음이 치는 건데 최형우는 동체 시력을 잘 가지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범호 감독은 “최형우가 앞으로 몇 년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옆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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