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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미국살이 현실 폭로.."한국 시스템이 최고"(Mrs.뉴저지)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손태영이 미국생활의 고충을 토로했다.

24일 'Mrs.뉴저지 손태영' 채널에는 "손태영♥권상우가 말하는 미국생활의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손태영과 권상우는 식사 후 카페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때 권상우는 "손태영씨가 계속 그 얘기를 하자고 해서. 강남구청 사건 애기하라고 해서"라며 "이번에 손태영이 한국에 들어왔을�� 우리 아이들 여권이 만료됐다"고 운을 뗐다.

손태영은 "미국에서 갱신하려면 거의 두달 걸린다. 그래서 제가 잠깐 한국 온 김에 들고왔다. 그래서 여권을 갱신하는데 분명히 제가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지고 가면 애들이 없어도 여권만 가져가면 갱신이 되니까 그렇게 해달라고 한 거다. 강남구청 가면 가족관계증명서를 뗄수있을거다 그랬다"고 권상우에게 아이들의 여권 갱신을 부탁한 상황을 전했다.

이에 권상우는 "제가 강남구청에 갔다. 가족관계증명서를 떼달라고 하니까 여기서 못 뗀다더라. '어딜 가야돼죠?' 하니 동사무소를 가라더라. 동사무소를 가면서 손태영한테 짜증섞인 문자를 날렸다. '네가 다 들렸다'고. 그래서 동사무소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떼서 다시 강남구청에 갔다. 딱 가서 '이거 어디서 해야되나요' 했더니 그 직원분 이 날 계속 이상하게 쳐다보는거다. '여기 강남구청 아닌데요?' 이런거다"라고 밝혔다.

알고보니 권상우가 강남구청인줄 알고 두 번이나 갔던 곳은 강남보건소였다. 권상우는 "제가 코로나때 강남보건소에서 검사를 진짜 많이 받았다. 나도 모르게 강남보건소를 강남구청으로 계속 생각하고 있었던 거다"라고 털어놨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그러자 손태영은 "그걸 알아야한다. 그게 왜 헷갈리냐면 오른쪽에 가면 보건소가 있고 그 보건소 뒤에 구청이 있다. 동선이 가까우니까 이분이 헷갈린거다. 근데 저한테 문자로 '내가 그래서 잘 알아보라 그러지 않았냐'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권상우는 "더 웃긴건 강남구청에 갔는데 가족관계증명서는 필요 없었다. 강남구청만 가면 되는거였다"고 털어놨고, 손태영은 "보건소 분들은 진짜 당황했을거다. 그때 뭐라했는지 아냐. 자기 마스크껴서 아무도 못 알아본다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권상우는 "아니다. 두번�는 벗고 가서 알아보더라. 창피했다"고 민망해 했다.

그는 "하.. 강남구청. 한겨울에 손에 동상걸릴뻔 했는데"라고 한숨을 내쉬었고, 손태영은 "시스템은 한국이 최고인것 같다. 여권이 이틀만에 나왔다. 물론 특급으로 하긴 했지만. 이틀만에 나오는거는"이라고 미국과 다른 빠른 일처리 속도에 감탄했다.

권상우는 "우리나라가 뭐든 다 빨라"라고 동의했고, 손태영은 "그런 시스템은 최고같다. 인터넷도 그렇고 배달, 고치는거"라면서도 "미국은 근데 나는 쓰레기차들도 멋있는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를 들은 권상우는 "쓰레기 차 한대 사?"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손태영은 "쓰레기차가 한대인데 온 동네 쓰레기를 다 치우는데 진짜 신기하다. 큰 트럭 하나인데 그 안에 동네 모든 쓰레기를 다 넣는다"고 놀라워 했다.

그러자 권상우는 "요즘은 너구리 잘 안나오냐"고 물었고, 손태영은 "너구리는 여름에 온다. 지금 걱정하고 있다"고 고개를 저었다. 권상우는 "걔네가 우리 음식물 쓰레기를 쓰러트린다"고 미국생활의 고충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Mrs.뉴저지 손태영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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