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필승 카드’ 백정현, 그리고 닮은꼴 한 명…이승민, 삼성 불펜의 새 희망으로 뜨다 [오!쎈 대구]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 034 2025.04.19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 034 2025.04.19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민 111 2025.05.23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민 111 2025.05.23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백정현은 삼성 라이온즈 계투진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지난해까지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던 백정현은 올 시즌 계투 요원으로 변신했다. 24일 현재 24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2홀드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 중이다. 재로 잰 듯한 컨트롤에 빼어난 완급 조절까지. 삼성 벤치에서 가장 신뢰하는 카드다. 

백정현을 두고 “우리 계투진의 히든 카드”라고 표현한 박진만 감독은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바꾸면서 짧게 던지다 보니 자신이 가지고 있는 퍼포먼스를 다 발휘하고 있다”고 백정현의 활약을 반겼다. 

백정현은 “작년 말부터 중간을 대비하고 있어서 그에 맞춰 준비해왔다. 잘 적응하고 있다”면서 “중간중간 길게 던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경기에 자주 나가는 것 같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관리를 잘 해주신다”고 말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이승현이, 방문팀 KIA는 김도현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이승민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24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이승현이, 방문팀 KIA는 김도현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이승민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24 / [email protected]


삼성 계투진에는 백정현과 비슷한 유형의 좌완이 또 있다. 이쯤 되면 백정현 미니미라고 해도 무방할 듯. 이승민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까지 1군과 2군을 오가는 위치였지만 올 시즌 1군 마운드의 주력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1군 대체 선발로 뛰었던 그는 멀티 이닝도 소화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박진만 감독은 “이승민이 최근 자신의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구위와 제구 모두 좋아졌고 상대 타자에 대처하는 능력도 향상됐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4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이승민의 완벽투가 돋보였다. 선발 이승현(57번)에 이어 3-3으로 맞선 5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선 이승민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첫 타자 김도영에게 내야 안타를 내준 이승민은 최형우를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운 데 이어 이우성과 변우혁을 연속 삼진으로 제압했다. 6회 오선우(1루 땅볼), 한준수(헛스윙 삼진), 김호령(헛스윙 삼진)을 꽁꽁 묶었다. 이승민은 7회 김태훈에게 바통을 넘겼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민 110 2025.05.23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민 110 2025.05.23 / [email protected]


삼성은 비로 경기가 중단되는 악재를 딛고 KIA를 8-4로 눌렀다.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박진만 감독은 “투수 가운데 이승민이 어려운 상황에 본인 역할을 다했고 이호성이 마무리를 잘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승민은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 TV’를 통해 “동점 상황이니까 최대한 점수를 안 주려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볼넷을 내줄 위기도 있었지만 허용 안 해 다행이다. (비 때문에) 마운드가 좀 미끄러웠는데 빨리 적응해 괜찮았다”고 등판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