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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떠나는 뒷모습 보나... 英 매체 "UEL 우승 한 손흥민, 레전드 됐으니 떠나도 된다. 여름이 적기" 충격 주장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이 유럽 무대 첫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토트넘과 결별할 최적의 시점이 이번 여름이란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4일(한국시간) 올여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 10명을 선정하며 손흥민을 두 번째로 언급했다.

매체는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에 이번 여름만큼 더 적절한 결별 시기는 없다”라며 “손흥민은 2008년 이후 토트넘에 첫 트로피를 안기며 팀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떠나도 될 때다. 지난 1월 계약 연장은 이적료 수익을 위한 포석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에게 따라붙은 키워드는 ‘에이징 커브’였다. 리그에서 성적이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올 시즌 EPL 30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 달성은 무산될 전망이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6일 브라이튼과의 최종전에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결장한다고 밝혔다. 시즌은 사실상 마감됐다.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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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주장으로서 팀의 17년 무관을 깨는 데 앞장섰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이적설에 휘말렸다. '가디언'은 “손흥민은 팀 내 최고 연봉자이기 때문에 토트넘이 새로운 방향(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직 사우디 외 연결되고 있는 리그나 팀은 없다.

손흥민은 올해 1월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돼 2026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다. 토트넘 입장에선 이번 여름이 이적료를 받고 손흥민을 팔 마지막 기회다. 이적이 성사되지 않으면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풀어줘야 할 수도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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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만큼 손흥민이 유럽 정상 도전을 이유로 잔류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가디언'이 거론한 이적 유력 후보 명단에는 손흥민 외에도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 다르윈 누녜스, 앤드루 로버트슨(이상 리버풀), 케빈 더브라위너, 에데르송(이상 맨체스터 시티), 크리스토퍼 은쿤쿠(첼시),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함됐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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