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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업그레이드 ‘도세어’…’괴수’ 도재욱, 커세어-다크로 반격 1-1 원점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일산(킨텍스), 고용준 기자] 17년전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투신’ 박성준에게 무너진 이후 저그전은 도재욱에게 악몽이었다. 현역시절 그의 커세어 플레이는 ‘도세어’로 조롱거리가 되고는 했다.

세월이 흘러 다시 올라온 결승 무대, 커리어 첫 개인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괴수’ 도재욱의 플레이는 더 날카로워졌다. ‘괴수’ 도재욱이 달라진 커세어 플레이와 김택용을 연상하게 하는 다크 견제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

도재욱은 2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 특설무대에서 열린 ‘ASL 시즌 19’ 결승전 김민철과 2세트 경기에서 상대 공세를 커세어로 시간을 벌면서 다크로 김민철의 본진을 휘저으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앞선 1세트 허술한 수비로 입구가 돌파당하면서 패배의 단초를 제공했던 도재욱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았다. 단단하게 입구에 병력을 배치하고 포톤캐논의 숫자를 늘리면서 김먼철의 압박에서 앞마당 입구를 지켜냈다.

김민철의 히드라 저글링 부대가 포지와 게이트웨이를 깼으나. 도재욱이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사냥하며 김민철의 공세에 제동을 걸었다.

여기에 질럿의 발업(속도) 업그레이드 이후 트리플을 가져가면서 중장기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회를 잡은 도재욱은 다크템플러로 김민철의 본진과 앞마당을 타격하면서 격차를 더욱 벌렸다.

김민철도 뮤탈리스크로 도재욱의 자원줄을 노렸으나, 앞선 1세트와 달리 드라군 배치와 촘촘한 캐논 설치로 상대 공세를 큰 피해 없이 막아냈다. 결국 김민철은 뮤탈리스크가 힘을 쓰지 못하자 항복을 선언하며 세트스코어가 1-1이 됐다.

◆ ASL 시즌19 결승전 ▲ 도재욱 1-1 김민철 1세트 도재욱(프로토스, 7시) [이클립스] 김민철(저그, 1시) 승  2세트 도재욱(프로토스, 11시) 승 [메트로폴리스] 김민철(저그, 1시)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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