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고갈, 당분간 감독 생각 없다" 클롭이 뱉은 말 진짜였다... "로마 부임? 가짜뉴스" 직접 등판
![[사진] 위르겐 클롭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5/202505251346772537_6832a55cc5f2a.jpg)
[사진] 위르겐 클롭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57)이 AS로마 감독 부임설에 대해 직접 부인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클롭은 다음 시즌 로마 지휘봉을 잡지 않을 것”이라며 “리버풀 재단 행사에 참석한 클롭은 감독직 복귀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최근, 현재 레드불 그룹에서 글로벌 축구 총괄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는 클롭이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후임으로 로마 사령탑에 오른다고 보도한 바 있다.
'로마 프레스'는 지난 19일 “클롭과 로마가 감독 선임에 합의했다. 지난 18일 오후 10시 57분, 클롭이 댄 프리드킨 구단주에게 최종 OK 사인을 보냈다”라며 공식발표는 시간문제라는 듯이 보도했다.
그러나 보도는 사실과 달랐다. 클롭이 직접 등판해 “나는 로마에 가지 않는다. 향후 몇 년간 내가 감독이 된다는 얘기가 들린다면 그건 모두 헛소리”라며 강하게 부정했다.
클롭의 에이전트 마크 코지케도 “로마행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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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 선'도 지난 20일 “클롭이 로마 감독을 맡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20일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클롭은 지난 2023-2024시즌 종료 후 리버풀 지휘봉을 내려놨다. 이후 1월부터 레드불 그룹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아 활동 중이다.
그는 리버풀을 떠날 당시 “에너지가 고갈된 느낌"이라며 당분간 감독직을 맡지 않을 것임을 알렸다.
클롭은 지난해 여름 독일과 미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결국 현장 대신 행정 영역으로 방향을 틀었다. 레드불과 2030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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