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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배부른 '괴수' 도재욱, '철벽' 김민철과 장기전 끝에 짜릿한 3-2 역전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일산(킨텍스), 고용준 기자] "프로토스의 1시는 너무나 안전합니다."

박상현 캐스터의 감탄사가 나오는 순간 5세트의 승패가 갈렸다. 배부른 '괴수' 도재욱의 뚝심이 난공불락으로 불리는 '철벽' 김민철의 진영을 무너뜨렸다. 도재욱이 ASL 시즌 19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도재욱은 2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 특설무대에서 열린 ‘ASL 시즌 19’ 결승전 김민철과 5세트 경기에서 32분 50초의 장기전 끝에 김민철을 물량으로 찍어누르고 3-2로 역전, 이번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김민철이 더 빠르게 도재욱을 압박하려 했지만, 도재욱은 입구를 철통같이 지켜내면서 한 방 병력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커세어의 제공권을 바탕으로 도재욱의 한 방 병력이 나오자, 김민철 또한 확장과 럴커로 시간을 벌면서 체제 전환에 나섰다. 

도재욱의 3시 확장을 두고 두 선수의 치열한 혼전이 계속됐지만, 도재욱이 기막히게 사이오닉 스톰을 적중하면서 방어에 성공. 흐름이 도재욱쪽으로 급격하게 넘어갔다. 2시와 1시 지역을 차례대로 확장하면서 자원줄을 확보한 도재욱의 물량은 하이브 체제의 병력이 나오는 김민철을 압도했다. 

결국 도재욱은 김민철의 6시 지역을 저지하면서 5세트를 승리, 이번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세트스코어를 3-2로 앞서나가게 됐다. 

◆ ASL 시즌19 결승전 ▲ 도재욱 3-2 김민철 1세트 도재욱(프로토스, 7시) [이클립스] 김민철(저그, 1시) 승  2세트 도재욱(프로토스, 11시) 승 [메트로폴리스] 김민철(저그, 1시) 3세트 도재욱(프로토스, 5시) [데스 밸리] 김민철(저그, 11시) 승  4세트 도재욱(프로토스, 5시) 승 [라데온] 김민철(저그, 11시)   5세트 도재욱(프로토스, 5시) 승 [데자뷰 SE] 김민철(저그, 7시)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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