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홈런-홈런’ 메가트윈스포 터졌다. LG, SSG에 9-3 대승…송승기, QS 무실점→시즌 5승 [인천 리뷰]

[OSEN=인천, 조은정 기자]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전영준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LG 선두타자 오스틴이 좌월 솔로 홈런을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5.25 /[email protected]

[OSEN=인천, 조은정 기자]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전영준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이닝을 마친 송승기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5.25 /[email protected]

[OSEN=인천,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 상대로 위닝에 성공했다. 

LG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선두 LG는 이날 승리로 33승 1무 18패가 됐다. SSG는 25승 1무 25패로 승률 5할이 됐다. 

오스틴이 4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 문보경은 백투백 홈런을 쏘아올렸다. 포수 이주헌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LG 선발 송승기는 6⅔이닝 4피안타 3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9개)을 세웠다. 

SSG 대체 선발 전영준은 4⅓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어 나온 한두솔이 1⅔이닝 2피안타 3볼넷 3실점(2자책)으로 부진했다. 

LG는 문성주(우익수) 신민재(중견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구본혁(3루수) 이영빈(2루수) 이주헌(포수)이 선발 출장했다. 박해민이 체력 안배 차원에서 선발 제외됐다. 

SSG는 최지훈(중견수) 정준재(2루수) 박성한(유격수) 고명준(1루수) 한유섬(지명타자) 이지영(포수) 안상현(3루수) 채현우(좌익수)  오태곤(우익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최정은 전날 경기 후 햄스트링이 약간 불편해서 빠졌다. 이숭용 감독은 "대타로는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OSEN=인천, 조은정 기자]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전영준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회초 SSG 선발 전영준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25 /[email protected]

LG는 3회 1사 후 이주헌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문성주가 중견수 뜬공 아웃. 신민재가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 2아웃 이후에 1,2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오스틴이 3루 선상으로 굴러가는 빗맞은 내야 안타로 만루를 만들었다. 투수의 1루 송구가 자칫 뒤로 빠질 뻔 했다. 2사 만루에서 문보경은 중견수 뜬공으로 찬스를 놓쳤다. 

SSG는 4회 선두타자 정준재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박성한이 유격수 땅볼, 고명준이 좌익수 뜬공으로 2아웃이 됐다. 한유섬이 볼넷을 골라 1,2루가 됐으나 이지영이 바깥쪽 낮은 코스의 직구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OSEN=인천, 조은정 기자]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전영준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초 2사 3루 LG 신민재가 선제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5.25 /[email protected]

LG는 5회 균형을 깼다. 선두타자 이영빈의 파울 타구를 3루수 안상현이 포구 실책으로 놓쳤다. 죽다 살아난 이영빈은 우선상 2루타를 때려 2루로 출루했다. 이주헌이 번트 헛스윙을 했고, 3루로 스타트를 끊은 2루주자 이영빈이 귀루가 늦어 포수의 송구에 태그 아웃됐다.

이주헌이 중월 2루타를 때려 1사 2루를 만들었다. SSG는 80구가 넘은 선발 전영준을 내리고, 좌완 한두솔을 구원투수로 올렸다. 문성주의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2사 3루가 됐다. 신민재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오스틴과 문보경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해 2사 만루가 됐다. 

김현수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3-0 리드.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 다시 2사 만루. 구본혁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가 포구 실책을 하면서 4-0으로 달아났다., 

[OSEN=인천, 조은정 기자]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전영준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초 2사 만루 SSG 유격수 박성한이 LG 구본혁의 땅볼 타구에 포구실책을 범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3루주자 문보경이 득점을 올렸다. 2025.05.25 /[email protected]

SSG는 6회 1사 후 정준재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박성한은 3구삼진으로 돌아섰다. 고명준이 좌측 펜스를 맞고 나오는 2루타를 때려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안타 한 방이면 추격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한유섬이 풀카운트에서 몸쪽 하이패트스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찬스가 무산됐다.

LG는 7회 달아났다. 대포 2방이 터졌다. 오스틴은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최현석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한가운데 높은 직구(143km)를 때려 담장을 넘겨 버렸다. 4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16호포. 

이어 문보경도 밀어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1호 홈런. LG는 6-0으로 달아났다. 

[OSEN=인천, 조은정 기자]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전영준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무사 LG 문보경이 오스틴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5.05.25 /[email protected]

LG 선발 김영우는 6회까지 91구를 던졌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송승기는 첫 타자 이지영을 2루 내야 안타로 출루시켰다. 2루수 신민재가 밴트 레그 슬라이딩으로 타구를 잡으려 했으나 정상 캐치에 실패했다. 

안상현을 헛스윙 삼진, 채현우를 하이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2사 1루에서 김영우로 교체됐다. 김영우가 오태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2사 1,2루가 됐으나 최지훈을 152km 하이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LG는 8회 선두타자 이주헌이 최현석 상대로 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한가운데로 몰린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2호)을 쏘아올렸다. 스코어는 7-0으로 달아났다. 

LG는 9회 문보경의 안타, 최원영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박해민의 2루수 땅볼 아웃으로 1사 2,3루가 됐다. 구본혁이 직선타를 유격수가 잡았다가 놓치는 실책으로 3루주자가 득점했다. 이어 투수 폭투로 또 한 점을 추가했다. LG는 9-0으로 달아났다. 

SSG는 9회말 신범수가 우측 폴을 맞는 솔로 홈런으로 영패를 모면했다. 안상현이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2사 후 오태곤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OSEN=인천, 조은정 기자]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전영준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LG 선두타자 이주헌이 솔로포를 날린 뒤 오스틴, 염경엽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5.2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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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