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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평 타운 운영' 안유성, 수천만원 안경+명품 신발 자랑 "배지도 순금" [종합]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유수연 기자] '명장' 안유성 보스가 새롭게 '사당귀'에 합류했다.

25일 방송된 KBS2 ‘사당귀’ 307회에는 ‘초밥의 아버지’ 안유성이 새로운 보스로 합류했다.

이날 안유성은 “현역으로 활동하는 유일한 일식 명장이다. 명장은 대통령으로, 나라에서 인정해 주고 있다”라며 “5년 걸려도 안나올 때도 있다. 40여년 단 단 17명 밖에 안나 왔다. 명장 중에서는 제가 막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유성은 지금까지 ‘사당귀’에 출연했던 유명 셰프들과도 차별화를 선언하며 “정호영 셰프님은 자격증이 일단 없는 상태고, 정지선 셰프님은 내가 방송에서 키웠다”라고 한 후 “최현석 셰프님은 키만 크고 소금만 친다”라고 견제한 후 “그런데 최현석 셰프님이 72년생이라고 해서 너무 놀랐다. 저와 동갑이다”라며 유재석과도 동갑이라고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게다가 박명수를 향해 대뜸 “명수 형님!”이라고 외치자 당황한 사람은 다름 아닌 박명수였다고. 70년생인 박명수는 자신보다 나이 지긋해 보이지만 72년생에 불과한 안유성이 형님이라고 외치자 “잠깐만요. 저보다 어리세요?”라더니 “우이씨 앞으로 머리 염색하고 다녀”라고 버럭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후 안 보스의 일상이 공개됐다. 35년차 셰프인 안유성은 “사실 저는 굉장히 힙하고, 핫한 명장”이라며 ”MZ세대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좋다”라고 주장했다. 몇천만원 상당의 안경도 소유하고 있다고.  평양냉면집, 곰탕집, 고깃집, 일식집까지 총 4곳을 운영 중이라는 그는 케니지, 유재석, 허영만 등 수많은 셀럽이 사랑하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과도 친분을 이어왔다. 심지어 안유성 명장의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숙은 “김병현 보스 같은 것 아닌가”라고 언급했지만, 안 보스는 “거기랑은 비교를 하지 마라”라며 “영업 사이즈가 다르다”라고 단호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가장 주력 중인 것은 실내 평수만 220평인 일식집이라고 밝힌 그는 자신을 “인자하고 감싸줄 수 있는 따뜻한 아버지의 느낌”의 보스라고 주장했지만, 직원들은 “주책바가지”, “욕망 덩어리”, “명장 부심이 굉장하다”, “불편한 보스”, “활화산 같은 보스”라고 평해 눈길을 끌었다.

자택에서 나온 그는 명품 신발, 안경까지 갖춰입고 나왔다. 그는 “왜 저렇게 출근하냐”라는 질문에 “배지도 순금”이라며 동문서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가게 앞에 있는 명장 명패를 30분간 닦아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출근한 사람은 안 보스 뿐이었다. 

영업 준비를 하던 중, 안 보스는 “점심은 320알이 나와야 한다”라며 밥알 수를 언급했다. 이에 김숙은 “다른 이유가 있나”라고 물었고, 안 보스는 “점심은 식사용이라 먹어서 그렇고, 저녁은 술 안주로 드시니까 밥알을 좀 줄인다. 제 스승님이 실제로 고 이병철 회장님을 모셨다. 그게 표준이 되어서 내려오고 있다”라며 ‘재벌집 막내아들’ 실제 사례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점심 영업 30분 전, 안 명장은 손님상에 앉아 음식을 확인했다. 해산물 덮밥, 모둠 초밥, 상추튀김덮밥이 메뉴. 영업 전 주력 메뉴 테이스팅에 나선 것이다. 그는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직원에게 주위를 주었고, 이후 오픈 하자마자 만석을 기록했다.

이후 브레이크 타임, 안 명장은 시가 천만원에 상당하는 참치를 가져왔다. 스텝밀로 제공된 음식이었으나, 직원들은 “저녁 손님도 차 있는데”, “누구를 위한 건지 솔직히 모르겠다”라며 부담감을 표했다. 이에 안 명장은 “잘 해줘도 저런다”라며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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