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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호골 터졌다! 무고사 멀티골' 인천, 전남 2-0 꺾고 8연승-K리그2 단독 선두 질주[오!쎈현장]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인천, 우충원 기자] 무고사가 K리그 통산 100호골을 터트린 인천 유나이티드가 8연승을 질주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 13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맞대결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11승 1무 1패 승점 34점으로 K리그 2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특히 최근 무실점 경기가 이어지며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했다. 특히 인천은 8연승과 함께 10경기서 9승 1무의 성과를 만들었다.

특히 멀티골을 터트린 무고사는 K리그 통산 100호골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인천에 입단한 무고사는 첫 해 19골-4도움을 기록, ‘파검의 피니셔’로 이름을 알렸다. 그 후 무고사는 인천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일본 J리그로 떠났던 무고사는 다시 돌아와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비록 지난 시즌 15골-1도움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지만 팀은 강등됐다. 하지만 인천에 잔류한 무고사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10골을 기록중이었다. 그는 2골을 몰아치며 100호골을 작성했다.

인천은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박승호와 무고사가 투톱 공격진을 구성했고 바로우-민경현-이명주-제르소가 중원에 배치됐다. 포백 수비진은 이주용-박경섭-김건희-김명순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민성중.

전남은 5-3-2 포메이션으로 인천에 맞섰다. 호난과 정강민이 투톱 공격진으로 나섰고 중원에는 알베르띠-윤민호-임찬율이 배치됐다. 수비진은 김예성-구현준-고태원-유지하-김용환이 나섰고 골키퍼는 최봉진.

인천은 전반 시작과 함께 이명주의 패스를 받은 무고사가 아크 정면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맞고 튀어 나왔다. 인천은 선제골을 터트리기 위해 초반부터 치열한 공격을 펼쳤다. 전남도 전반 4분 문전 혼전 중 정강민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인천은 전반 9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문전에서 짧은 패스 연결로 압박하던 인천은 바로우가 볼을 잡으려고 할 때 상대 수비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전남은 구현준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인천은 전반 13분 무고사가 페널티킥을 성공, 1-0으로 앞섰다.

전남은 곧바로 선수교체를 실시했다. 공격수 정강민을 빼고 수비수 최정원을 투입,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기 위한 선수 구성으로 바꿨다.

한 명 퇴장 당하며 실점한 전남은 우선 수비를 펼쳤다. 인천은 추가골을 넣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쉴새없이 공격을 펼치던 인천은 전반 추가시간 2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주용이 롱패스를 이어받은 박승호가 왼쪽 돌파 후 문전으로 낮게 연결한 볼을 무고사가 침착한 슈팅으로 전남 골네트를 흔들었다. 하지만 취소됐다. 무고사의 K리그 통산 100번째 골이었지만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서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인천이 공격을 펼쳤고 전남은 실점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무고사가 통산 100번째 골을 터트리며 인천이 2-0으로 앞섰다. 후반 19분 무고사는 VAR 판독끝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 이날 자신의 2번째 골이자 K리그 통산 100호골 고지에 등정했다.

무고사는 전방에서 쉴새없이 공격을 이어갔다. 추가골을 터트리기 위해 움직였고 전남 골네트도 흔들었다. 하지만 골로 인정되지 않았고 해트트릭은 작성하지 못했다. 인천은 결국 완승을 거두며 K리그 2 선두를 확고하게 지켰다.  / [email protected]

[사진] 연맹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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