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3방 폭죽→5선발 또 무실점→위닝 성공…염갈량 “승기가 선발로서 완벽한 피칭을 했다. 선수단 모두 힘든 한 주를 정말 고생했다”
[OSEN=인천,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에 대승을 거뒀다.LG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33승 1무 18패가 됐다. 2위 한화 이글스에 3경기 앞서 있다.
LG 선발투수 송승기는 6⅔이닝 4피안타 3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9개)을 세웠다. 김영우가 ⅓이닝 무실점, 백승현이 1이닝 무실점, 9회 데뷔 첫 등판한 신인 김종운이 1이닝 2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는 0-0 투수전이었다. LG는 5회 선두타자 이영빈이 우측 2루타를 때려 찬스를 만들었다. 이주헌이 번트 헛스윙을 했고, 2루주자 이영빈이 귀루가 늦어 포수의 송구에 태그 아웃됐다.
이주헌이 중월 2루타를 때려 1사 2루. SSG는 선발투수 전영준을 교체했고, 좌완 한두솔이 구원투수로 올라왔다. 문성주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2사 3루가 됐다. 신민재가 좌익수 앞 적시타를 때려 LG는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오스틴과 문보경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해 2사 만루가 됐다.
김현수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LG는 3-0으로 달아났다. 박해민이 볼넷으로 걸어나가 다시 2사 만루가 이어졌다. 구본혁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가 잡다가 떨어뜨리는 실책을 하면서 주자들은 모두 세이프 됐다. LG가 4-0으로 달아났다.
![[OSEN=인천, 조은정 기자]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전영준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LG 선두타자 오스틴이 좌월 솔로 홈런을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5.25 /cej@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5/202505251726772652_6832daf2e1cee.jpg)
[OSEN=인천, 조은정 기자]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전영준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LG 선두타자 오스틴이 좌월 솔로 홈런을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5.25 /[email protected]
LG는 7회 홈런 2방으로 또 달아났다. 오스틴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 이어 문보경도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LG는 8회 선두타자 이주헌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9회 문보경의 안타, 최원영이 사구, 박해민의 2루수 땅볼로 1사 2,3루가 됐다. 구본혁이 직선타를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다. 투수 폭투로 또 한 점을 얻어 9-0으로 달아났다. 9회말 신범수에게 솔로 홈런, 오태곤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해 9-3이 됐다.
![[OSEN=인천, 조은정 기자]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전영준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말 2사 1루 LG 송승기가 교체되고 있다. 2025.05.25 /cej@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5/202505251726772652_6832daf38f0e9.jpg)
[OSEN=인천, 조은정 기자]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전영준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말 2사 1루 LG 송승기가 교체되고 있다. 2025.05.25 /[email protected]
염경엽 감독님은 경기 후 “승기가 선발로서 완벽한 피칭을 해줬고, 시즌이 거듭될수록 더욱 공격적인 피칭을 만들어가고 있는 승기를 칭찬하고 싶다”고 칭찬했다.
또 “타선에서는 초반 다소 밀리는 분위기였지만, 5회 민재의 타점과 현수의 추가 타점으로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고, 이후 오스틴과 보경이, 주헌의 홈런이 나오며 경기 운영에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오늘 이주헌 선수가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기록한 것을 축하하고 싶다. 선수단 모두 힘든 한 주를 보냈는데, 정말 고생 많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말 원정 경기에서도 많은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한 주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OSEN=인천, 조은정 기자]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전영준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LG 선두타자 이주헌이 솔로포를 날린 뒤 오스틴, 염경엽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5.25 /cej@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5/202505251726772652_6832daf446121.jpg)
[OSEN=인천, 조은정 기자]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전영준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LG 선두타자 이주헌이 솔로포를 날린 뒤 오스틴, 염경엽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5.25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