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웬 날벼락?’ 맨유에서 실패한 텐 하흐, 무패우승 레버쿠젠 부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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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레버쿠젠 팬들에게 날벼락이다. 최고의 감독이 가고 최악의 감독이 온다.
ESPN은 25일 “바이엘 레버쿠젠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사비 알론소 감독의 후임으로 에릭 텐 하흐를 점찍었다. 텐 하흐와 대리인은 이미 독일로 떠나 레버쿠젠과 협상에 돌입했고 합의를 어느 정도 이뤘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철저하게 실패한 감독이다. 텐 하흐는 네덜란드리그에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아약스를 4시즌 간 리그 우승 3회로 이끌었다.
하지만 빅클럽 맨유는 달랐다. 2022년 5월 맨유에 부임한 텐 하흐는 128경기서 72승20무36패, 승률 56%를 기록했다. 올 시즌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16위까지 추락하며 오히려 텐 하흐가 굉장히 잘한 것처럼 보인다.
맨유에서 텐 하흐는 2023년 리그컵 우승, 2024년 FA컵 우승 등을 기록했지만 결국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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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팬들은 23-24시즌 무패우승을 달성한 알론소가 떠난 허탈감에 대해 텐 하흐 부임에 대한 공포를 느끼고 있다. “최고의 감독이 가고 최악의 감독이 온다”며 쓴웃음을 짓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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