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공식발표] 손흥민, 시즌 최종전 결장...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도 마침표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결장하며, 9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멈췄다.

토트넘 홋스퍼는 잠시 후 26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결장과 함께, 케빈 단소, 아치 그레이, 마티스 텔 등이 포함된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결장을 예고하며 "두 선수 모두 유로파리그 결승전 출전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 특히 쏘니는 아직 발이 완치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앞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도 교체로 출전하며 100% 컨디션이 아님을 보여준 바 있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7골 9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지난 2016-2017시즌부터 이어온 프리미어리그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은 9시즌째 문턱에서 멈췄다. 동시에, 현재 통산 198개의 프리미어리그 공격포인트(127골 71도움)도 '200' 고지를 다음 시즌으로 미루게 됐다.

손흥민의 커리어 통산 기록 관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는 현재 토트넘 소속으로 공식전 454경기에 출전 중이다. 계약 기간이 2026년 6월까지 1년 남은 가운데, 재계약이 없을 경우 '토트넘 소속 500경기' 달성은 사실상 어려워질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순위와 상관없이 팬들을 위해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선수들도 축제 분위기 속에서 승리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리그 순위는 사실상 정해졌지만, 이날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처음으로 홈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른다.

한편 토트넘은 브라이튼전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마티스 텔-도미닉 솔란케-브레넌 존슨이 최전방에 자리하고 파페 사르-로드리고 벤탄쿠르-아치 그레이가 중원에 선다. 데스티니 우도기-미키 반 더 벤-케빈 단소-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세우고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킨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