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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SON 없는 미래 준비? '바이에른 임대생' 텔 완전 영입 추진...622억 원 쏜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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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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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 중인 마티스 텔(20)을 완전 영입하는 쪽으로 방향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이미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지만, 보다 현실적인 조건으로 협상 중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마티스 텔의 완전 영입을 위해 바이에른과 협상 테이블을 열었고, 현재 이적이 임박한 단계"라고 보도했다.

텔은 2024-2025시즌 후반기를 토트넘에서 임대로 소화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공격수로 평가받은 텔은 어린 나이에도 바이에른 뮌헨 1군에서 성장했고 두각을 나타내며 기량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주로 왼쪽 측면에서 안으로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을 즐기며, 양발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위협적인 장점으로 이야기된다. 다만, 포스트플레이와 온더볼 상황에서의 드리블, 연계 능력 등에서는 보완이 필요한 상태라는 평가다.

트리뷰나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텔의 계약서에 명시된 6,000만 유로(약 933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구단은 이 금액보다 낮은 약 4,000만 유로(약 622억 원) 선에서 이적료를 낮추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토트넘은 바이에른이 이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아래 텔은 특유의 폭발적인 돌파와 득점력을 인정받으며 스쿼드 내 입지를 빠르게 굳혔다. 구단은 그를 손흥민을 대체할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트리뷰나는 또,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 영입 건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비 회장은 텔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이적료 인하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다음 시즌을 대비해 공격진을 강화하려는 토트넘의 명확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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