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우승→퍼즐 완성→새로운 문제 급부상! "매각 vs 잔류" 레전드 SON 두고 의견 갈린다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6/202505251442774145_6832aff3ec6b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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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의 향후 거취에 대해 영국 현지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이 매각 적기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잔류를 전망하는 주장도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4일(한국시간) 올여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 10명을 선정하며 손흥민을 두 번째로 언급했다.
매체는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에 이번 여름만큼 더 적절한 결별 시기는 없다”라며 “손흥민은 2008년 이후 토트넘에 첫 트로피를 안기며 팀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떠나도 될 때다. 지난 1월 계약 연장은 이적료 수익을 위한 포석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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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손흥민에게 따라붙은 키워드는 ‘에이징 커브’였다. 리그에서 성적이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올 시즌 EPL 30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팀의 17년 무관을 깨는 데 앞장섰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다.
UEL 우승팀 자격으로 토트넘은 2022-2023시즌 16강에서 탈락했던 UCL 무대로 다시 돌아간다.
최근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이적설에 휘말렸다. '가디언'은 “손흥민은 팀 내 최고 연봉자이기 때문에 토트넘이 새로운 방향(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직 사우디 외 연결되고 있는 리그나 팀은 없다.
손흥민은 올해 1월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돼 2026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다. 토트넘 입장에선 이번 여름이 이적료를 받고 손흥민을 팔 마지막 기회다. 이적이 성사되지 않으면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풀어줘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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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또 다른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가디언’과 다른 이야기를 내놓았다.
매체는 24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검토한 끝에 팀에 남기기로 했다. 구단은 실망스러운 성적 속에서도 손흥민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라며 ‘잔류’로 가닥이 잡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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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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