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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KKKKK’ 1선발 같은 5선발, 첫 일주일 2번 등판→2승 괴력…다승도, ERA도 토종 투수 ‘톱5’다

[OSEN=인천, 조은정 기자]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전영준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이닝을 마친 송승기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5.25 /cej@osen.co.kr

[OSEN=인천, 조은정 기자]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전영준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이닝을 마친 송승기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5.25 /[email protected]


[OSEN=인천,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송승기가 일주일에 2승을 챙겼다. 다승도, 평균자책점도 리그 토종 투수 톱5다. 최강 5선발을 넘어 1선발 못지 않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송승기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20일 사직 롯데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송승기는 처음으로 나흘 휴식 후 선발 등판에 나섰다. 처음으로 일주일 2회 선발 등판(화-일)이었다. 일주일에 2번 등판, 모두 승리를 따냈다. 

송승기는 6⅔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승리 투수가 됐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9개)까지 세웠다. 송승기는 108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148km까지 나온 힘있는 직구(61개) 위주 피칭에다 슬라이더 25개, 체인지업 12개, 커브 6개, 포크볼 2개를 구사했다.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LG 타선은 4회까지 SSG의 대체 선발 전영준을 공략하지 못했다. 송승기는 1회 2사 후 내야 안타를 하나 허용했지만, 2회와 3회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4회 볼넷 2개를 내주며 2사 1,2루 위기였는데, 이지영을 2볼-2스트라이크에서 ABS존 바깥쪽 낮은 모서리에 찍히는 직구(147km)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OSEN=인천, 조은정 기자]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전영준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LG 송승기가 6회말 2사 2,3루에서 SSG 한유섬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2025.05.25 /cej@osen.co.kr

[OSEN=인천, 조은정 기자]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전영준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LG 송승기가 6회말 2사 2,3루에서 SSG 한유섬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2025.05.25 /[email protected]


LG 타선이 5회초 4점을 뽑아 지원했다. 4-0으로 앞선 6회말 위기에서도 삼진으로 돌파했다. 선두타자 최지훈을 삼진으로 잡고, 정준재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박성한을 3구삼진(147km 직구)으로 돌려세웠다. 

고명준에게 좌측 펜스를 맞는 2루타를 맞아 2사 2,3루 위기였다. 안타 한 방이면 경기 흐름이 바뀔 위기.전날 끝내기 안타를 때린 한유섬을 풀카운트에서 몸쪽 하이패트스볼(147km)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포효했다.  

6회까지 91구를 던졌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LG 불펜이 이날 필승조 김진성은 휴식. 박명근만 등판 가능했다. 송승기는 선두타자 이지영에게 2루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안상현을 6구째 하이패스트볼(147km)로 헛스윙 삼진, 채현우도 5구째 하이패스트볼(147km)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2사 1루에서 불펜 김영우로 교체됐다. 김영우가 실점없이 7회를 끝냈다. 

[OSEN=인천, 조은정 기자]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전영준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말 2사 1루 LG 송승기가 교체되고 있다. 2025.05.25 /cej@osen.co.kr

[OSEN=인천, 조은정 기자]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전영준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말 2사 1루 LG 송승기가 교체되고 있다. 2025.05.25 /[email protected]


송승기는 경기 후 "감독님 말씀처럼 공격적으로 던지려 했고, 공격적으로 들어가서 결과도 빨리 나오게 만들다 보니까 최다 탈삼진 기록도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10경기(57⅓이닝)에 등판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QS)가 5차례, QS 중 무실점 경기도 4번이나 된다. 평균자책점은 리그 11위, 토종 투수로는 5위다. 삼성 원태인(2.47) KT 소형준(2.47) LG 임찬규(2.56) KT 오원석(2.62)에 이은 5번째다. 다승은 리그 공동 9위다. 토종 투수로는 롯데 박세웅(8승2패), 임찬규(7승1패), 오원석(6승2패) 다음이다. 리그 최강 5선발이다. 

송승기는 신인상 자격이 된다. 그는 "주변에서 얘기를 하는데, 솔직히 크게 욕심은 없다. 잘하다 보면 대가는 따라온다고 생각하고 신경 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닝만 끌어주고, 최소 실점으로 막아서 불펜 싸움으로 안 가게 해주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시즌이 2개월이 지나고, 10경기를 던졌다. 송승기는 "시즌 초반 보다는 긴장을 덜 하는 것 같다. 마운드에서 좀 생각을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평균자책점은 그냥 끝까지 유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밖에 안 한다"고 말했다.

[OSEN=인천, 조은정 기자]프로야구LG 트윈스가 SSG 랜더스 상대로 위닝에 성공했다.LG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선두 LG는 이날 승리로 33승 1무 18패가 됐다. SSG는 25승 1무 25패로 승률 5할이 됐다.LG 염경엽 감독이 송승기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5.05.25 /cej@osen.co.kr

[OSEN=인천, 조은정 기자]프로야구LG 트윈스가 SSG 랜더스 상대로 위닝에 성공했다.LG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선두 LG는 이날 승리로 33승 1무 18패가 됐다. SSG는 25승 1무 25패로 승률 5할이 됐다.LG 염경엽 감독이 송승기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5.05.25 /[email protected]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9라운드 87순위로 LG에 입단한 송승기는 지난해까지 통산 9⅓이닝을 던졌다. 지난해 11월 상무에서 제대하고 복귀했고, 염경엽 감독은 5선발로 낙점했다. 지난해 상무에서 20경기(104⅔이닝) 11승 4패 평균자책점 2.41, 탈삼진 121개를 기록하며 퓨처스리그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3관왕을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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