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1안타’ 이정후, 6G 연속 안타 행진…‘KKKKKKK’ 레이, 시즌 7승 수확 [SF 리뷰]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6/202505260423776631_68336e4152593.jpg)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6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올 시즌은 2할8푼1리(203타수 57안타) 6홈런 31타점 32득점 3도루 OPS .785를 기록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이정후(중견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샘 허프(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허프가 시즌 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수확했다. 랜디 로드리게스(1이닝 무실점)-타일러 로저스(1이닝 무실점)-라인 워커(1이닝 1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워커는 시즌 10세이브를 따냈다. 샌프란시스코는 3-2로 승리했다.
워싱턴은 C.J. 에이브람스(유격수)-아메드 로사리오(3루수)-제임스 우드(지명타자)-나다니엘 로우(1루수)-알렉스 콜(좌익수)-데일런 라일(우익수)-라일리 애덤스(포수)-나심 누네스(2루수)-로버트 하셀 3세(중견수)가 선발출장했다. 워싱턴 타선은 산발 5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샌프란시스코와 안타수는 같았지만 집중력이 부족했다.
선발투수 마이클 소로카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브래드 로드(2이닝 무실점)-콜 헨리(1이닝 무실젊)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로비 레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6/202505260423776631_68336e4468c38.jpg)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로비 레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6/202505260423776631_68336e450faac.jpg)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회초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소로카의 2구 78.7마일(126.7km) 슬러브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콜의 호수비에 걸렸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 플로렛의 몸에 맞는 공과 채프먼의 안타에 이어서 아다메스가 1타점 진루타를 치며 선취점을 뽑았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 허프가 솔로런을 날렸고 야스트렘스키의 3루타와 라모스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1사에서 타석이 돌아온 이정후는 소로카의 3구 93.9마일(151.1km) 포심을 때렸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워싱턴은 3회말 선두타자 누네스가 안타를 날렸고 하셀 3세가 진루타를 쳐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누네스는 도루로 3루 진루에 성공했고 이어서 레이의 폭투가 나오며 한 점을 만회했다.
이정후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소로카의 초구 92.7마일(149.2km) 포심을 받아쳐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플로레스가 2루수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로드의 2구 85.3마일(137.3km) 체인지업을 받아쳐 큰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워싱턴은 9회말 에이브람스가 2루타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다. 우드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점차 승부를 만들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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