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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괴력 미쳤다! 타구 속도가 무려 197.8km, '크루즈 미사일'이 여기있네 …ML 신기록 셀프 경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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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말 그대로 미친 괴력이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오닐 크루즈가 다시 한 번 미사일을 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강한 타구를 때려내면서 신기록을 경신했다.

피츠버그 크루즈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서 괴력의 홈런을 뽑아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크루즈는 밀워키 선발 로건 헨더슨을 상대로 초구 92.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했다. 공을 쪼개듯이 배트를 휘두른 타구는 레이저처럼 쏜살같이 날아가 PNC파크 전체를 넘겼다. 타구는 PNC파크 외야 밖에 흐르는 엘러게니 강으로 타구가 흘러 들어갔다. 비거리 432피트(약 131.7m)의 초대형 홈런이었다.

무엇보다 이 타구의 타구 속도가 엽기적이었다. ‘스탯캐스트’ 상에서 122.9마일(197.8km)이 찍혔다. ‘MLB.com’은 이 타구가 스탯캐스트 역사상 가장 강한 타구 신기록이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전 기록 역시 크루즈가 보유하고 있다. 크루즈는 2022년 8월 25일 122.4마일(197km)의 타구를 뽑아낸 바 있다. 이 기록을 크루즈가 약 3년 만에 ‘셀프’로 경신한 것. 

또한 가장 강한 홈런 타구 기록도 새롭게 썼다. 이전까지 가장 빠르게 날아간 홈런은 121.7마일(195.9km)로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2018년 8월 10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바 있다. 이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타구와 가장 빠른 타구의 홈런의 기록이 같아졌다.

크루즈는 빅리그 최고의 괴력을 과시하면서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올 시즌 크루즈는 46경기 타율 2할3푼6리(161타수 38안타) 11홈런 23타점 OPS .853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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