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포' 오타니 홈런 공동 1위 등극!, 김혜성은 결장...다저스 루징시리즈 '실책 4개 자멸' [LAD 리뷰]

[OSEN=조형래 기자] 김혜성이 출장하지 않은 가운데, LA 다저스는 2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2연패에 빠지며 32승 21패가 됐다. 메츠는 2연승으로 32승 21패를 마크했다. 다저스는 1승2패 루징시리즈, 메츠는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마크했다. 

김혜성은 4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윌 스미스(포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맥스 먼시(3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마이클 콘포토(좌익수) 토미 에드먼(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랜던 낵.

메츠는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 마크 비엔토스(3루수) 후안 소토(우익수) 피트 알론소(1루수) 제프 맥닐(좌익수) 루이스 토렌스(포수) 제러드 영(지명타자) 타이론 테일러(중견수) 브렛 베이티(2루수)가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일본인 투수 센가 고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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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1회 선취점을 뽑았다. 오타니가 센가를 상대로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렸다. 1볼에서 94.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우월 선제 솔로포를 기록했다. 시즌 18호. 타구 속도 시속 108.2마일(174.1km)을 찍은 대형 홈런포.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함께 홈런 공동 1위에 등극했다.

그러나 이후 무키 베츠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프레디 프리먼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윌 스미스가 우중간 쪽 얕은 뜬공을 떴고 3루 주자 베츠가 태그업을 했지만 희생플라이가 되지 못했다. 베츠가 홈에서 아웃되며 아웃카운트 2개가 올라갔다. 추가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그러자 메츠가 곧장 경기를 뒤집었다. 2사 후 후안 소토가 다저스 3루수 맥스 먼시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피트 알론소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2-1로 바로 역전했다. 알론스의 시즌 10번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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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는 3회말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중전안타, 마크 비엔토스의 내야안타에 이어 다저스 유격수 무키 베츠의 실책이 나오며 무사 1,3루 기회가 이어졌다. 후안 소토가 2루수 땅볼을 치면서 스코어는 3-1이 됐다. 

다저스는 4회초 선두타자 프레디 프리먼의 중전안타로 기회를 잡았지만 윌 스미스의 병살타가 나왔다. 이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루타와 3루 도루, 맥스 먼시의 볼넷으로 2사 1,3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앤디 파헤스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기회를 놓쳤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 마이클 콘포토의 볼넷 이후 2아웃이 됐지만 무키 베츠의 좌전안타, 프레디 프리먼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윌 스미스가 3루수 땅볼에 그치며 기회를 놓쳤다. 6회에도 앤디 파헤스의 병살타로 기회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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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1위에 올라섰지만 실책 4개를 범했고 병살타오 2차례 기록하는 등 자멸했다. 

메츠 선발이었던 일본인 투수 센가는 5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다저스 선발 낵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실점(1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침묵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