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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팀이 부른다' 이강인, 'SON 전 스승' 콘테의 나폴리 레이더망에... "이적료 최대 778억 책정"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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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을 탐내는 구단이 늘어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AC밀란, 유벤투스, 나폴리가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PSG는 이강인에게 약 4000만~5000만 유로(약 622억~778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한 상태”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강인에게는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구단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라고 들려줬다.

올 시즌 세리에A 우승컵을 들어올린 나폴리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 영입을 예고했는데, 이강인이 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9일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 매체 ‘나폴리피우’도 나폴리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강인의 이름도 함께 언급했다. 이탈리아 유력 스포츠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도 “나폴리가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 2001년생 왼발잡이인 그는 세 위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미드필더로 나폴리의 구상에 완벽히 들어맞는다”라고 분석했다. ‘나폴리 카치오’ 역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강인의 뛰어난 테크닉에 주목하고 있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오른쪽 윙어로도 기용이 가능하다”라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앞서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나폴리와 연결된 바 있다. 당시 PSG는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 영입을 추진했으나 나폴리는 이강인을 포함한 일부 선수들을 맞교환 카드로 제시했다. PSG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은 무산됐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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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올 시즌 후반기 들어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측면 공격에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주로 기용하고 있다. 미드필더진도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 조합으로 굳혀졌다.  

이에 내달 1일 인터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때 이강인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그는 토너먼트 시작 이후 리버풀과의 16강 2차전 연장전에서 19분간 뛰었을 뿐이다. 아스톤 빌라와의 8강 두 경기, 아스날과 4강 두 경기 모두 결장했다.

이강인은 25일 스타드 드 랭스와의 2024-2025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우승 후 세리머니에는 참여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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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향한 관심은 세리에A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프리미어리그 아스날도 이강인 영입전에 가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선’은 지난 6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지난 1월부터 이강인을 주시해 왔다. 새로 부임한 스포츠 디렉터 안드리아 베르타도 이강인을 위한 팀 구성에 착수했다”라고 알렸다.

베르타는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몸담고 있던 시절부터 이강인을 눈여겨봤다. 그러나 당시 이강인은 PSG를 선택했다.

한편 최근 이강인의 SNS 활동이 이적설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 프로필에서 ‘PSG’ 문구를 삭제했다. 일부 팬들은 이를 이적 임박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대한민국 등 다른 정보도 함께 삭제됐다는 점에서 성급한 추측이라는 의견도 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email protected]

[사진[ PSG 소셜 미디어 계정, 팀토크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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