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3년간 특허 7500건 출원…"미래차 핵심 분야가 40%"

현대모비스는 최근 미래 기술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3년간 7500여건의 신규 특허를 확보했는데, 이 가운데 전동화·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기술 특허가 3000건(40%) 이상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엔 디지털키 해킹 방지를 위한 차량용 스마트키 기술 등 1000건의 미래차 기술 특허를 비롯해 총 2300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올해도 2조원 이상의 R&D 투자를 통해 핵심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R&D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전문 연구 인력을 현재 7500여명 수준까지 늘려왔는데, 이는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30% 이상 증가한 규모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특허 경쟁력을 높이는 것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삼권([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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