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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확정”…YG 신인 걸그룹, 28일부터 실력 공개 프로젝트 시작 [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최이정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하반기 ‘제2의 베이비몬스터’를 예고했다. 베이비몬스터에 이어 새로운 4인조 신인 걸그룹이 공개되며, 글로벌 K팝 시장을 겨냥한 ‘걸그룹 2트랙 전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6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약 7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양 총괄은 블랙핑크와 베이비몬스터의 컴백 계획을 비롯해, 차기 신인 그룹 론칭 일정까지 구체적으로 밝혔다.

양 총괄은 “현재 YG에는 남자 그룹 2팀, 여자 그룹 2팀이 데뷔 준비 중이며, 그 중 한 팀은 4인조 신인 걸그룹으로 멤버 구성까지 확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이 팀은 빠르게 론칭하고 싶은 팀이며, 베이비몬스터처럼 데뷔 전 연습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라며 기존 전략을 재현할 뜻을 밝혔다.

실제로 오는 5월 28일부터 신인 걸그룹의 연습 영상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 말미에는 “THE FIRST MEMBER OF YG’S NEXT GIRL GROUP. STAY TUNED”라는 문구가 삽입되며 첫 멤버 공개를 암시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다만 양 총괄은 “올해 하반기까지는 베이비몬스터의 성장을 집중 지원하고자 한다”며 해당 걸그룹의 정식 데뷔는 내년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이번 연습 영상 공개는 팬덤 형성과 사전 반응을 이끌어내는 ‘프리마케팅’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전부터 7인의 연습 영상을 통해 글로벌 팬심을 확보했던 전례를 떠올리면, 이번 4인조 걸그룹 또한 데뷔 전부터 주목받는 ‘프리루키’가 될 가능성이 크다. YG는 이를 통해 아티스트별 개성과 역량을 선보이며 또 한 번 팬덤 중심의 데뷔 전략을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한편 이날 공개된 YG의 하반기 로드맵에는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와 월드투어, 베이비몬스터의 선공개 싱글 ‘HOT SAUCE’ 및 미니앨범 활동, 트레저의 컴백 및 투어 계획까지 포함되며, 전방위 라인업과 함께 새로운 신인의 합류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YG엔터테인먼트, OSEN DB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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