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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지구 학교 공습…"최소 33명 사망"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학교 공습…"최소 33명 사망"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한 학교 건물을 공습해 3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성명에 따르면 전날 밤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의 다라즈 지역에 있는 파미알제르자위 학교 단지를 표적으로 공습이 이뤄졌다.
AFP 통신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민방위대를 인용, 이번 공격으로 최소 33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학교에는 팔레스타인 피란민들이 빽빽이 수용돼 있었으며, 폭탄이 떨어진 뒤 발생한 화재로 많은 어린이가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아랍권 알자지라 방송이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곳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그에 연계된 무장조직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 대원들의 지휘통제센터로 쓰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들 테러단체가 가자지구 주민을 '인간 방패'로 이용해왔다며 공습에 따른 민간인 피해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밀 무기 사용, 공중 감시, 추가 정보 수집 등 조처를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가자지구 남부에서 포탄 3발이 쏘아진 것을 감지했으며 이 가운데 2발은 가자지구에 떨어졌고 나머지 1발은 이스라엘 영토로 들어오기 전 격추됐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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