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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최수영, 14년째 열애 중인 이유…"사람 끌어당기는 매력" (주말연석극)[종합]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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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정경호와 설인아, 차학연이 남다른 팀 워크를 증명했다.

26일 유연석의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는 ‘첫.손님은 너무 어!려!워! 유바리토크바리 | 영업 1일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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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유연석은 카페를 차리고 배우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을 초대했다. 그는 “주말연석극이 완전 리뉴얼되어서 ‘유바리 토크바리’ 첫 게스트”라고 설명했고, 정경호는 “드라마를 찍으면서 너무 정이 많이 들었다”라며 설인아, 차학연과 함께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유연석은 게스트 맞춤형 시그니처 메뉴를 선사하며 만족도를 높였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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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와 설인아, 차학연은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서 호흡을 맞춘다. 정경호는 “노동 문제를 다룬 드라마다. 노무사 일을 하다 우연찮게 귀신을 보게 되는데 그들의 억울함을 알고 처제, 처제 친구와 사건을 풀어가는 내용이다.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정경호가 맡은 ‘노무진’의 처제 나희주 역을, 차학연은 나희주의 친구이자 기자 출신 유튜버 고견우 역을 연기한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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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은 “정경호가 한다고 했을 때부터 기대했다. 코미디를 잘하고 몸을 잘 쓴다”고 말하며 “노무진이 퇴직금을 코인에 투자하는데 커리어는 망했지만 로또 30억과 평생 일하는데 연봉 2억 중 어떤 걸 고르겠냐”고 물었다. 이에 정경호는 “연봉 2억을 택하겠다. 안정적인 게 좋다”고 말했다. 설인아는 “30억이 내 인생에 투자 가치가 더 있어보인다. 사업, 부동산 등에 투자하며 다른 꿈을 꿔보고 싶다”고 말했다. 차학연은 정경호와 같은 연봉 2억을 택했다.

유연석은 정경호와 첫 만남에 대해 “‘슬기로운 감빵생활’ 할 때 제작진에게 커피 한 번 나눠주려고 커피 트레일러를 몰고 갔다”고 말했다. 정경호는 “커피차는 보통 기성 식품으로 준비하는데 유연석은 몇 시간 동안 손수 커피를 내려줬다. 우리는 촬영을 해야 하는데 속도가 느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인아는 입양한 반려견에 대해 “보호소에서 입양했다. 가정 위탁 보호소를 가봤는데 데려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 중에서 한 마리를 데려오는 것만으로도 너무 미안했다. 가족들과 상의해서 데려와야겠다 했는데 대형견 데려가줬으면 한다고 해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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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연은 정경호에 대해 “처음으로 옆에 계속 가고 싶은 사람이다. 예민하거나 까칠하시면 어쩌지 싶었는데 촬영하면 할수록 자연스럽게 저희가 항상 옆에 붙어 있는 걸 보면서 그게 매력인가 싶었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사람을 끌어 당기는 매력이 있고, 스태프들 이름 하나 하나 불러가면서 인사한다. 그리고 연기에 진심인 사람”이라고 정경호를 칭찬했다. 화답하듯 정경호는 동년배 연기 1위에 대해 ‘유연석’을 꼽으며 “나의 원래 갖고 있던 성향 이외에 사람이 바뀐다는 게 있는데 나는 진짜 J인데 유연석 같은 완벽한 J를 만나면서 바뀌었다. 유연석 때문에 나는 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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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는 설인아에 대해 “설인아는 조정석 같은 스타일이다. 가진 게 많다. 달란트가 많아서 쉽게 되게 많이 안다. 조정석이 수많은 대사를 외워오지 않지 않냐”라고 말했다. 유연석은 “맞다. 우리는 발악 발악 하는데”라며 “(조정석이) 스케줄을 잘못 보고 온 적이 있다. 안 외우고 와서 10분만 시간 달라고 하더니 패드를 보고 바로 하더라. 정경호는 3일 필사를 했는데”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호는 “(설인아가) 그런 스타일이다. 감각적이고 살아있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설인아는 “레퍼런스 인물을 잡아봤다. 일반적이면서 일반적이지 않은 친구였다. ‘무쇠소녀단’ 하고 있는데 박주현이 너무 그 캐릭터 같았다. 그래서 엄청 관찰했다. 박주현은 캐릭터가 입체감이 있다”며 “30대가 됐지만 연기는 늘 어렵다. 리딩 하면 앉아서 읽으니 다 나오지 않지 않냐. 대본 리딩 때 어디서 대사 치는지 감각으로 알지 않냐. 그런데 어디선가 돌아다니며 연기하는 사람이 있었다. 정경호였다. 테이블에 올라가고 그러는 걸 보면서 혼자 속으로 박수 쳤다”고 말했다. 정경호는 이에 대해 “너무 떨려서 그랬다. 오두방정을 떨지 않으면 안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은 모두 집돌이였다. 주말에 집에 있겠다는 정경호에 대해 설인아는 “단톡방 활성화가 잘 되어 있어서 오빠들 보고 싶어서 영상 통화 했는데 다들 침대에 누워있더라”고 웃었다. 유연석은 “영상통화 하는 게 쉽지 않다”고 했고, 정경호는 “영상 통화 매일 했다”며 ‘노무사 노무진’ 팀의 팀워크를 증명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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