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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연하 라오스인과 결혼한 男 “장모님이 12살 어려..한국 온 지 일주일 만에 임신”(물어보살)[순간포착]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임혜영 기자] 국제 결혼을 한 사연자가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318회에는 라오스인 아내와 무려 29살 차이가 난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장모님하고는 밑으로 12살 차이가 난다. 장모님이 지금 41살이다”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아내와 문화적인 차이가 심하다. 한국에 와서 바로 일주일 만에 임신이 됐다. 다음 달에 아빠가 되니 걱정도 된다”라고 걱정을 털어놨다.

사연자는 국제결혼 업체를 통해 아내와 만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편지를 세 장 써놨다. 하늘에서라도 가정을 이룬 걸 꼭 보고 싶다고 써 있었다. 제 나이에 결혼해서 아기를 낳을 수 있는 방법은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 여자랑은 안 될 것 같았다. 후다닥해서 6개월 만에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업체 소개로 여성과 영상 통화로 얼굴을 본 후 라오스로 가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한국에 와서 일주일 만에 임신했다. 꿈에 할머니가 왔다는 것이다. 자기 꿈에 나타나 ‘고맙다’ 하고 갔다더라. 저희 어머니가 왔다 간 걸로 생각했다. 너무 신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연자는 아내에게 고마운 부분에 대해 “제가 나이가 있다. 세상을 떠나면 30년은 혼자 살아야 한다. 혼자 살지 말고 다른 남자랑 살아도 된다고 얘기를 하니 막 때린다. 죽는 이야기 하지 말라고”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18회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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