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강하늘 업은 고민시, '학폭의혹' 어쩌나..'당신의 맛' 흥행 '찬물' (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로맨틱 코미디에서도 통했던 고민시의 마법에 제동이 걸렸다. 학폭(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되며 승승장구 중이던 그의 활동에 빨간불이 켜진 것.

고민시는 최근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의 맛’을 통해 배우로서 또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극 중 고민시는 전주에 파인다이닝 ‘정제’를 오픈한 오너 셰프 모연주로 분해 요리에 대한 철학과 진심을 담아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강하늘과의 로맨스 케미는 물론, 진중함과 따뜻함을 오가는 감정선으로 “로코 여신 계보를 잇는다”는 찬사도 이어졌다.

해당 작품은 국내 시청률 상승은 물론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 글로벌 TOP 10에 안착, 17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OTT-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화제작이다. 그 중심에는 바로 고민시가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기쁨도 잠시. 활동 제동이 걸릴 위기를 보이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고민시의 중학교 시절 학폭 의혹이 제기되며 훈훈하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기 때문.

글 작성자는 고민시가 중학교 시절 다수의 동급생에게 금품 갈취, 폭언, 따돌림 등 학교폭력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활동 중단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아무런 반성 없이 연예계 활동을 지속하며 과거를 "단순 실수"로 미화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해당 글은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반박에 나섰지만, 구체적이고 자극적인 피해 주장에 여론은 여전히 들끓고 있다.

무엇보다 작품 흥행과 맞물려 배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나온 폭로라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입체적인 연기와 진정성 있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의 호평을 받고 있던 고민시. 화제작의 주인공이자 차세대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서는 듯했던 그에게 날아든 의혹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이번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고민시의 행보에도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