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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안 부르는 곳이 없네... 아스날+'KIM 전 직장' 나폴리+AC밀란+유벤투스→뜨거운 영입 전쟁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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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을 향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25일(한국시간) “AC밀란, 유벤투스, 나폴리가 이강인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PSG는 이강인에게 4000만~5000만 유로(약 622억~778억 원)의 이적료를 매긴 것으로 알려졌다.

코누르는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 구단들 역시 이강인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세리에A를 제패한 나폴리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입을 예고했다. 이강인을 타깃 중 하나로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도 같은 소식을 전했다. ‘나폴리피우’는 지난 9일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의 이름과 함께 이강인을 거론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는 세 포지션을 모두 소화 가능한 왼발잡이 미드필더 이강인을 원한다. 팀 구상에 이상적인 자원”이라며 평가했다.

‘나폴리 카치오’도 이강인의 멀티 포지션 능력에 주목했다. 매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강인의 뛰어난 테크닉을 인상 깊게 보고 있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오른쪽 윙어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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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지난해 여름에도 나폴리와 연결된 바 있다. 당시 PSG는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노렸고 나폴리는 이강인을 포함한 일부 선수들을 맞트레이드 카드로 제안했다. 그러나 PSG가 이를 거절하면서 협상은 결렬됐다.

최근 이강인은 팀 내에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측면에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우선 기용하고 있다. 미드필더진 역시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로 굳어졌다.

그 여파로 이강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대부분의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리버풀과의 16강 2차전 연장전에서 19분간 출전한 것이 전부다. 아스톤 빌라와의 8강, 아스날과의 4강 1·2차전 모두 결장했다.

25일 열린 스타드 드 랭스와의 2024-2025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팀 우승 세리머니에만 참여했다.

이강인을 향한 관심은 많다. 영국 ‘더선’은 이달 초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지난 1월부터 이강인을 눈여겨보고 있었다. 새로 부임한 스포츠 디렉터 안드리아 베르타 역시 이강인 중심의 팀 구성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베르타는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부터 이강인을 주시해 왔다. 다만 당시 이강인은 PSG를 선택하며 스페인 복귀 대신 프랑스를 택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적설에 불을 붙인 이강인의 소셜 미디어 활동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 프로필에서 ‘PSG’ 관련 문구를 삭제했다. 일부 팬들은 이를 이적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대한민국 등 기타 정보도 함께 사라진 점에서 단정 짓기는 이르다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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