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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쩔어 살아" 지예은, 번아웃→눈물 고백 "매번 울었다" 깜짝 ('짠한형')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 ‘짠한형’에서 배우 지예은이 최근 번아웃과 눈물의 순간을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앞서 지예은은 SBS 예능 ‘런닝맨’에서 힘들었던 속내도 털어놨다. 절친 김아영이 “예은이가 요즘 반복되는 일상에 지쳤다고 했다”고 전하자, 멤버들은 “혹시 번아웃 아니냐”며 걱정했다. 실제로 지예은은 “요즘 매일 술 마신다. 술에 쩔어있다”며 “그 이유는… 그냥 인생이 재미가 없다”고 덤덤히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거리 곳곳에서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시민들은 “예은이 너무 예쁘다”, “파이팅!”이라고 외쳤고, 이에 지예은은 “런닝맨 덕분이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렇게 번아웃을 고백했던 지예은이 그 동안 심적 고통이 심했던 듯 눈물 섞인 고백도 전했다. 26일 방송된 '짠한형' 채널을 통해 지예은은 “회식만 가면 김민교 선배 이야기 듣고 운다. 기억은 안 나지만 ‘잘하고 있다’는 말에 울컥했다”며 “지치고 힘들 때 위로를 들으니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김민교는 “예은이 보면 안다. 힘든 시기 겪는 게 보인다. 그래도 참으라고 말하는 게 미안하면서도 대견하다”고 따뜻하게 응원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또한 주변에서는 “처음엔 코미디 안 할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정말 열심히 한다”, “잘 됐으면 싶었는데 주현영이 너무 강했고, 김아영은 맑눈광 콘셉트로 주목받았다”고 솔직한 평가를 전했다. 지예은은 “그 말에 너무 주눅 들었다. ‘나는 아닌가 보다’는 생각에 ‘SNL 시즌3’ 때 매번 화장실 가서 혼자 울었다”며 “늘 밝은 캐릭터를 해야 할 때, 너무 힘들었다. 그때마다 화장실에서 수지 언니를 만났는데, 언니 없었으면 진짜 못 버텼을 것”이라고 울먹였다. 이어 “그 순간들을 모두 알아봐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최근 ‘SNL 코리아’, ‘짠한형’, ‘런닝맨’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지예은. 고된 시간 속에서도 진심과 열정으로 버텨낸 그의 이야기에 많은 시청자들은 “더 응원하게 된다”, “진짜 웃기고 진짜 멋진 사람”이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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