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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랑 박보검인 줄" 심현섭, 한복입은 레트로 신혼여행 '폭삭 삭았(?)수다' ('조선의 사랑꾼')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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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54년 만에 유부남이 된 심현섭의 로맨틱한 신혼여행기가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심현섭이 아내 정영림과 함께 제주도로 떠나는 신혼여행 모습이 전파를 탔다. 1,400여 명 하객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심현섭은 이날 신혼여행에서도 ‘뉴트로’ 감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심현섭은 결혼식에서 자신이 직접 작사한 축가를 불러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그는 “날 위해 존재한 것처럼 나에게 왔어 / 첫눈에 반한 뻔한 이야기가 내 이야기가 될 줄 몰랐어 / 내 신부가, 내 사람이 돼줘서 고마워요 / 죽는 날까지 함께할 수 있는 사람 돼줘요 사랑해”라는 가사로 진심을 전했고, 아내 정영림 역시 “그 어떤 축가보다 더 좋았다”고 감동을 표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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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부부는 신혼여행지로 제주도를 선택했다. 특히 과거 부모 세대처럼 전통 한복을 입고 떠나기로 약속한 두 사람은 실제로 정장과 한복 차림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영림의 새색시 한복 패션에 출연진들은 “80~90년대에서 온 것 같다”, “완전 타임머신이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정영림은 또 남편 자랑에 한껏 나서며 “관식(박보검) 씨 같은 남편이 됐으면 좋겠다. 모든 여성의 워너비 남편”이라고 말했고, 제작진이 “모든 걸 맞춰주는 남편”이라고 덧붙이자, 심현섭은 능청스럽게 “저는 ‘폭싹 삭았수다’ 편”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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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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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현섭·정영림 부부를 맞이하기 위해 제주도에 거주 중인 이천수가 직접 마중을 나왔고,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웨딩카를 준비해 시선을 끌었다.

하이라이트는 유채꽃밭 데이트. 두 사람은 영화 ‘폭싹 속았수다’ 속 한 장면처럼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한복 차림의 사진을 찍으며 영화 주인공 못지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출연진들은 “아이유랑 박보검 같다”며 박수를 보냈고, 심현섭은 “어릴 적 어른들 유채꽃 사진 보며 우리도 저러고 싶었는데 꿈을 이뤄 좋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황보라는 “이 사진, 유행할 것 같다”며 예비 부부들에게 새로운 신혼여행 트렌드를 예고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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