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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언 남편, '200억 부동산 사기꾼' 의혹 반박...'악의적 보도' 주장 [Oh!쎈 이슈]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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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임성언의 남편이 200억대 부동산 사기꾼이라는 의혹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임성언의 남편 이창섭 석정도시개발 회장은 2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자신에게 불거진 '200억 대 부동산 사기꾼'이라는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지난 26일 오전, 또 다른 한 매체는 임성은의 남편을 가리켜 '아파트 시행 사기꾼'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부동산 사기로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었다거나, 상가 분양이 완료된 것처럼 속여 투자자들의 돈을 편취했고, 지역주택조합을 맡아 업무 대행비를 유용했다고 주장했다. 임성언과 소유한 벤틀리, 마이바흐 등 고급 승용차도 이러한 부도덕의 산물처럼 강조했다. 

그러나 이 회장은 인터뷰에서 "내가 재혼이라는 사실과 전과 기록이 있다는 것 빼고는 모두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17일 임성언과 결혼식을 올린 그는 결혼 일주일 만에 이러한 보도가 등장한 것에 대해 악의적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현재 지역주택조합을 비롯해 7개 부동산 관련 법인의 총괄회장을 맡고 있다는 임성언의 남편은 최근 건설 자재비와 인건비가 상승하며 공사 기간의 연장으로 인한 분담금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그러나 철저한 회계처리로 단 돈 '1원'도 유용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충북 오송, 경기도 오산에서 소위 1군 브랜드 건설사들의 신축 아파트들을 언급하며 "공사가 진행 중인데 분양수입금만 받아 사기친 것처럼 악의적 기사를 내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과거 일부 전과들에 대해서는 인정했는데, 사업상 상대 측과 고소 고발로 법적 다툼을 갖게 돼 의도치 않게 주택법 위반, 옥외광고법, 근로기준법 등을 어겼다고. 이와 관련 임성언의 남편은 "도둑질을 하거나 파렴치한 행위를 해본 일이 없다, 억울하다"라며 "사업을 하다보면 이해관계에 얽혀 여러 갈등이 생긴다"라고 호소했다.

특히 그는 수 년 전 300억 원 규모의 금융권 대출을 준비하며 한 인테리어 업체 H 대표를 알게 됐는데 컨설턴트 비용으로 미리 5억을 받아 진행하던 중 상대 측 사정으로 대출을 포기하며 돌려줘야 하는 빚이 생겼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3억 원 가량을 갚은 상태에서 남은 이자와 위약벌금이 12억 원까지 늘어나 감정적 다툼이 번졌다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 회장은 아내인 임성언의 반응에 대해서도 "악의적 공격에 대해 저보다 더 억울해하고 황당해한다"라고 밝혔다. 재혼도 충분히 설명했으며 아내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미지에 흠집을 낸 것에 좌시하지 않겠다고도 강조했다. 실제 이 회장은 그를 부동산 사기꾼으로 최초 보도한 매체가 비공개 결혼식을 허락없이 무단 촬영한 것과 관련 불법촬영 및 사생활 침해, 스토킹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H씨 또한 채궈채무 이해 당사자로 피소된 상태다. 

신혼여행이 제주도였던 것도 출국금지 상태 때문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이 회장은 각자의 바쁜 스케줄 때문이며, 유럽에 정식 신혼여행을 갈 예정으로 결혼 전 항공권도 예약을 해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와 결혼한 임성언은 지난 2002년 KBS 2TV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으로 데뷔했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에 출연하며 보조개 여신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를 비롯해 드라마 '때려', '연개소문', '하얀거탑', '청담동 스캔들', '오렌지 마말레이드', '봄밤' 등에 출연�다. 최근에도 그는 결혼 직전까지 연극 '분홍립스틱'으로 무대에 올랐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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