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폭행 논란' 전호준, 연극 캐스팅 보류...극단 "윤리적 책임 중요해" [전문]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7/202505270916776067_6835068f2a4f2.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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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전 연인과 폭행 등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뮤지컬 배우 전호준의 연극 '더 투나잇 쇼' 캐스팅이 보류됐다.
연극 '더 투나잇 쇼'를 제작하는 극단 백의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전호준의 출연 보류 소식을 밝혔다.
백의 측은 "저희 공연에 참여 중인 한 출연자에 대하여 여러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현재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 중에 있으며, 해당 사안의 진위가 명확히 밝혀질 때까지 해당 출연자의 캐스팅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극단 백의는 모든 활동에 있어 윤리적 책임을 중요하게 여기며, 관객 여러분꼐 신뢰를 드릴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일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이후 추가적인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투명하게 안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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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준은 지난 2007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데뷔한 배우다. '킹키부츠', '시카고', '위키드'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그러나 지난 24일 그와 약 1년 간 교제했다는 전 연인 A씨가 SNS를 통해 교제 기간 중 전호준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결혼을 빙자해 약 1000만원의 금전을 갈취당했고 성병에 감염됐다고 주장해 파문을 빚었다.
다음 날, 전호준 역시 개인 SNS를 통해 피 흘리고 멍이 든 사진을 비롯해 A씨와 몸싸움하는 상황이 담긴 듯한 음성 녹취 파일을 공개하며 쌍방폭행을 주장했다.
다음은 극단 백의의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극단 백의(白意) 입니다. 최근 저희 공연에 참여 중인 한 출연자에 대하여 여러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 중에 있으며, 해당 사안의 진위가 명확히 밝혀질 때까지 해당 출연자의 캐스팅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극단 백의(白意)는 모든 활동에 있어 윤리적 책임을 중요하게 여기며, 관객 여러분께 신뢰를 드릴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이후 추가적인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투명하게 안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극단 백의(白意) 드림.
/ [email protected]
[사진]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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