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ERA 0점대 홀드 4위가 사라졌다…어깨 부상→3주 후 재검진, 전반기 8회 누가 책임지나
![[OSEN=수원, 조은정 기자]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홈팀 KT는 쿠에바스, 원정팀 키움은 김선기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이닝을 끝낸 KT 손동현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5.04 /cej@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7/202505270708779123_6834ed92e8820.jpg)
[OSEN=수원, 조은정 기자]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홈팀 KT는 쿠에바스, 원정팀 키움은 김선기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이닝을 끝낸 KT 손동현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5.04 /[email protected]
![[OSEN=수원, 이대선 기자] 11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KT는 오원석,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KT 손동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11 /sunday@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7/202505270708779123_6834ed93be757.jpg)
[OSEN=수원, 이대선 기자] 11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KT는 오원석,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KT 손동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11 /[email protected]
[OSEN=이후광 기자] 김상수, 허경민이 부상에서 돌아온 KT 위즈가 이번에는 필승맨 손동현을 부상으로 잃었다. 3주 후 복귀가 아닌 재검진이 잡히면서 남은 전반기 뒷문 플랜에 비상이 걸렸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경기가 없는 지난 26일 우완 필승조 손동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손동현의 말소 사유는 부상. KT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6경기 연속 홀드에 성공한 손동현은 26일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 손동현은 3주 뒤 재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구체적은 회복 및 재활 일정은 재검진 결과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손동현의 이탈은 KT 필승 플랜의 한 축이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손동현은 시즌 29경기 3승 무패 10홀드(리그 4위) 평균자책점 0.89(30⅓이닝 3자책) WHIP 0.99 피안타율 .207의 미친 안정감을 뽐냈다. 셋업맨 위치에서 마무리 박영현에게 바통을 넘겨주는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KBO리그 정규 불펜 자원 가운데 평균자책점 0점대 투수는 손동현, 한화 이글스 김서현(0.69), SSG 랜더스 이로운(0.73) 뿐이다.
손동현은 성남고를 나와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T 2차 3라운드 21순위로 뽑힌 7년차 투수. 손동현이 본격적으로 이름 석 자를 알린 건 상무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2023년이었다. 당시 64경기 8승 5패 1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3.42의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이강철호 뒷문의 한 축을 맡게 됐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21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는 고영표를, 방문팀 KIA는 올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를 앞두고 KT 손동현이 연습피칭을 하고 있다. 2025.05.21 /cej@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7/202505270708779123_6834ed9478b0c.jpg)
[OSEN=수원, 조은정 기자]21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는 고영표를, 방문팀 KIA는 올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를 앞두고 KT 손동현이 연습피칭을 하고 있다. 2025.05.21 /[email protected]
손동현은 지난해 허리 부상과 부진 속 42경기 1승 2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32에 그쳤다. 이에 오프시즌 일본 지바현에 있는 피칭아카데미를 찾아 포크볼을 연마하는 등 절치부심을 외쳤고, 그 결과 평균자책점 0점대로 반등했으나 다시 부상을 당해 2년 연속 재활의 시간을 갖게 됐다.
손동현의 이탈로 KT는 당장 27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부터 8회를 책임질 투수가 사라졌다. 27일 오전 기준 KT 1군 엔트리에 있는 불펜 자원은 마무리 박영현을 제외하고 우규민, 문용익, 김민수, 주권, 김재원, 박영현, 원상현 등 6명으로, 손동현 앞에서 6회와 7회를 담당한 김민수, 원상현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최근 5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 과정에서 늘 그랬듯 생각지도 못한 누군가가 튀어나와 새로운 불펜 자원으로 성장하는 것도 KT가 바라는 시나리오 가운데 하나다.
한편 KT는 27일 두산전에서 토종 에이스 고영표를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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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 KT 손동현 2025.04.09 /](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7/202505270708779123_6834ed951e06b.jpg)
[OSEN=박준형 기자] KT 손동현 2025.04.09 /
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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