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빅매치에 오지환이 사라졌다’ 구본혁-신민재-이영빈 내야 라인, LG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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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1~2위 맞대결이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6차전 맞대결을 한다. 

LG는 33승 1무 18패(승률 .647)로 1위다. 한화는 31승 21패(승률 .596)로 LG를 2.5경기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LG는 27일 한화를 상대로 문성주(우익수) 김현수(좌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지명타자) 박동원(포수) 구본혁(유격수) 신민재(2루수) 박해민(중견수) 이영빈(3루수)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빠졌다. 구본혁이 유격수, 신민재가 2루수, 이영빈이 3루수로 출장한다. 문보경이 무릎이 완벽하지 않아, 당분간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오지환은 시즌 타율 2할3푼3리, 최근 10경기에 타율 1할7푼9리(28타수 5안타)를 기록 중이다.  

중심타선의 오스틴(16홈런), 문보경(11홈런), 박동원(12홈런)의 장타력이 좋다. OPS 부문에서 오스틴(1.034)이 2위, 박동원(.979)이 4위, 문보경(.974)이 5위에 올라 있다. 

LG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올 시즌 10경기 등판해 7승 1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9위, 다승 공동 3위다. 다승 1위와 1승 차이다. 

임찬규는 지난 3월 2일 잠실구장에서 한화 상대로 9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완봉승을 기록했다. 데뷔 첫 완봉승이었다. 두 달 만에 다시 같은 장소에서 한화를 만나게 됐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홈팀 LG는 임찬규를 방문팀 SSG은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웠다.LG 임찬규가 경기 전 연습피칭을 하고 있다. 2025.05.03 /[email protected]

한화 선발 투수는 황준서. 지난해 데뷔 첫 해 36경기 2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5.38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개막 후 줄곧 퓨처스리그에서 던지다가 지난 21일 NC 다이노스전에 FA 엄상백이 부진으로 빠진 로테이션에 대체 선발로 등판했다. 3⅓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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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