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포럼’ 사의재, 이낙연 제명…“비상계엄 책임·옹호 세력 지지”

사의재는 이날 안내문을 통해 “금일 이 전 총리가 국민의힘 김 후보를 지지하며 공동정부 구성에 합의하는 발표를 했다”며 “사의재는 금일 긴급이사회를 개최, 이 전 총리를 포럼 사의재 고문에서 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의재는 “포럼 사의재는 문재인 정부의 가치와 성과를 계승·발전시키고 한계를 성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정책 포럼”이라며 “(이 상임고문이) 반헌법적인 12·3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고, 이를 옹호하는 세력을 지지하며, 이들과 공동정부를 구성한다는 입장은 포럼 사의재 목적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으로 정관에서 규정하고 있는 제명 사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상임고문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괴물 독재국가 저지와 제7공화국에 힘을 보태겠다”며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배재성.왕준열([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