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동원(30일)→유영찬(31일)→장현식(6월초), 천군만마 돌아온다…염갈량 함박웃음 “장현식 빨리 회복, 6월 3일 던진다”

OSEN DB
[OSEN=잠실, 한용섭 기자] "장현식이 (근육이) 빨리 붙었다고 하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반가운 지원군이 속속 돌아올 예정이다.
부상에서 회복한 에르난데스, 유영찬 그리고 장현식까지 회복 속도가 빨리 예상보다 빨리 복귀한다. “버텨야 한다”던 염경엽 감독이 모처럼 미소 지었다.
염경엽 감독은 27일 잠실구장에서 한화와 경기에 앞서 부상자 소식을 전했다. 먼저 광배근 미세 손상으로 이탈한 장현식의 복귀가 빨라졌다.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 지난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장현식은 당초 3~4주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고 예상됐다.
염 감독은 “현식이가 빨리 붙었다고 한다. 캐치볼을 시작했다. 아마 한 6월 3일에 (2군)경기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현식이는 (부상)기간이 짧아서 2군에서 한 경기만 해도 구속이 좀 괜찮으면 바로 올라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빠르면 6월 첫째 주말에 1군 복귀도 가능하다.

LG 투수 유영찬 / OSEN DB
지난해 12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유영찬은 이번 주말에 복귀한다. 유영찬은 지난 22일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이 148km 나왔다.
염 감독은 “유영찬은 29일 (2군에서) 한 번 더 던지고 올라온다. 주말에 1군에 합류해 던지는 거 보고 팔에 뭉침이나 문제가 없다고 하면 이틀 쉬고 일요일 경기에 등판시킨다. 그렇게 스케줄은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찬이만 와도 숨통 트인다. 2명하고 3명하고는 천지차이다”라고 반겼다. 불펜 필승조로 김진성과 박명근 2명으로 버티고 있다. 유영찬은 첫 등판은 부담없는 상황에서 던지고, 곧바로 마무리를 맡는다. 염 감독은 "한 20일 정도는 연투를 시키지 않을 생각이다"고 언급했다.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는 이날 잠실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에르난데스는 오는 30일 삼성과 경기에 선발 투수로 복귀한다. 허벅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 염 감독은 “첫 투구라 한 90개 정도 안에서 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OSEN=잠실, 민경훈 기자]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에르난데스,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를 마친 LG 선발 에르난데스가 박수를 치고 있다. 2025.04.15 / rumi@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7/202505271640775448_68356dbcb721a.jpg)
[OSEN=잠실, 민경훈 기자]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에르난데스,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를 마친 LG 선발 에르난데스가 박수를 치고 있다. 2025.04.15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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