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과 이혼’ 오정연, 새로운 도전 나섰다..“재즈가수로 변신”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7/202505271646773638_683571b28613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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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오정연 아나운서가 재즈 가수로 변신했다.
27일 오정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일일 재즈가수로 변신"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오정연은 "우리나라 재즈계 레전드이자 소울메이트 윤희정 선생님의 지도로 연습해온 사랑스러운 곡 'CHEEK TO CHEEK'. 경기아트센터에 mc로 간 적은 많았지만 무대 위 노래를 한 적은 처음이라 엄청 많이 긴장됐으나 2절 초입부터 박수를 보내주시는 관대하고 따수운 관객분들 덕분에 끝까지 무사히 완곡할 수 있었어요"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그는 "곡과 정말 잘 어울리는 러블리한 바이올렛 드레스 또한 노래의 감정 속으로 몰입하는 데 일조해주었답니다"라며 "다만 옥의 티가 있었으니. 나의 오랜 소장품 2014년 KBS 연예대상 축하공연 때부터 신었던 통굽샌들 밑창이 하필이면 본공연 입장 때부터 덜렁덜렁 뜯어져 질질 끌며 노래하느라 무대 내내 동작이 좀 어색해졌다는"이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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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래도 10년 넘게 버텨준 샌들을 애도하며 찾아본 11년 전 영상도 찾아보았는데 나 참으로 어렸다"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오정연은 라벤더빛 드레스를 입고 대기실에서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어깨를 드러낸 비대칭 드레스와 드레이핑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옆에 놓인 보랏빛 꽃다발과도 조화를 이룬다. 화려한 드롭형 귀걸이와 단정한 헤어도 그녀의 우아한 무드를 완성시킨다.
특히 올해로 42세가 된 오정연은 여전한 동안 비주얼과 탄탄한 바디라인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KBS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오정연은 2015년 KBS 퇴사 후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 2009년, 서장훈과 결혼식을 올렸지만, 결혼 3년 만인 2012년에 이혼했다. 이후 그는 10년 넘게 돌싱으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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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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